'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이 보람이의 사진 수천 장을 입수해서 확인한 결과 출생 한 달 만인 4월 24일쯤에 산부인과가 아니라 석씨의 집에 있던 아이가 바뀐 정황을 발견했습니다. 3월 30일에 태어나 줄곧 접혀 있던 왼쪽 귀 모양이 4월 24일 갑자기 펼쳐진 것을 찾은 것인데요. 해당 사진을 본 전문가들은 귀 모양이 쉽게 바뀌기 어렵고 형태가 다르다는 점에서 동일인일 가능성이 낮다고 분석했습니다. 한 의대 교수는 "A의 오니쪽 귀에서 도드라졌던 특징인 접힌 모양이 B의 왼쪽 귀에서는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라며 "귀가 완전히 접힌다? 조금 생각하기가 쉽지 않다"라고 밝혔습니다. 이것이 사실로 드라날 경우 이미 재판에 회부된 석씨 공소장에 적힌 내용 중 아이가 바뀐 시점과 장소를 모두 고쳐 써야 할 수 있..
에르메스가 지난해 한국에서 벌어들인 돈이 4191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영업이익을 32%로 1340억대에 달합니다. 에르메스 코리아는 9일 지난해 매출이 4191억원으로 2019년 매출 3618억과 비교해 15.8%가 증가했다고 공시를 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986억에 달합니다. 코로나19로 전세계가 힘들었던 지난해인데도 불구하고 에르메스의 성장률은 두 자릿수를 보여서 더욱 놀라움을 주고 있습니다. 에르메스 대표 제품으로 불리는 버킨백과 켈리백은 수천만원대의 가격에도 불구하고 대기인원이 항상 꽉 차있어서 흔히 '돈이 있어도 못 산다'라는 말로 유명하죠. 백화점들은 코로나19 탓으로 경기가 전반적으로 죽어있었는데도 명품라인업이 좋은 현대 판교점, 갤러리아 명품관, 신세계 센텀시티점, 신세계 강남점, 현대 ..
AFP통신에 따르면 유럽의약품청(EMA) 백신 평가팀장인 '마르코 케발레리(Marco Kavaleri)'가 이탈리아 언론매체 '메사게고'와의 인터뷰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과 혈전 사이에 연관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마르코 케발레리는 "지금 우리가 말할 수 있는 것은 혈액 응고 현상이 백신과 관련이 있는 게 분명하다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하지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어떠한 성분이 이러한 반응을 일으키는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조만간 백신과 혈전 부작용 사이의 연결고리가 유럽의약품청에 의해 명확히 밝혀질 것이다"라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혈전 부작용과 관련한 유럽의약품청의 공식적인 입장이 나올 것을 시사했습니다. 참고로 영국 보건당국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후 혈전 부작용을..
예전에 이런 속설이 있었죠. '석유 냄새가 좋아지면 몸 속에 기생충이 생긴거니 구충제를 먹어야 하는 시기다'라는... 근데 이 말이 그냥 속설일지? 아니면 사실일지? 기생충의 아버지 서민 교수는 "특정 냄새를 선호하는 것과 기생충간 관련성이 없다"라고 밝히면서 "다만 이런 속설이 생긴 이유로 추정되는 게 있긴 하다"라고 말했습니다. 1980년대 개발된 기생충약 이전에는 몸속에 큰 기생충이 있을 때 이를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이런 경우 석유를 한 숟갈 먹는 경우가 가끔씩 있었다고 합니다. 서민 교수는 "대변 등과 함께 기생충 일부가 나와서 이를 없애려고 석유를 먹었더니 5미터짜리 기생충이 몸밖으로 나왔다는 사례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게 와전이 되어서 지금까지 속설로 전해지..
최근 영국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어머니가 사망하기전 딸들에게 줄려고 사뒀던 선물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잉글랜드 스태퍼드셔에 살고 있는 제 자매의 어머니는 2005년 유방암으로 사망했습니다. 16년여의 시간이 흐르고 최근 장녀는 어버지로부터 한통의 연락을 받게 되는데요. 어머니가 남긴 유품 중 하나를 직접 확인했으면 좋겠다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장녀가 어머니 집 선반에서 발견한 것은 수년간 누구도 손을 대지 않아서 뽀얗게 쌓여있었던 책은 딸들이 어린시절 흥미롭게 봤던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이었습니다. 초등학교 교사였던 어머니는 딸들을 위해서 집안 곳곳을 책으로 가득 채우셨고, 자연스럽게 책과 가까워지며 독서를 장려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집 선반에서 먼지 뽀얗게 쌓여있던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어느날 영국 템즈강 해머스미스 다리 부근에 물개 한마리가 찾아와 여유롭게 일광욕을 즐기는 모습이 시민들에게 포착이 되었습니다. 10개월 갸랑 된 이 어린 물개는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재롱을 부리기도 하면서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는 모습은 한 순간 화제가 되면서 시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템즈강의 마스코트로 런던의 명물이 되었습니다. 런던 시민들은 이 물개에게 밴드 퀸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의 이름을 따서 '프레디' (River Thames Seal Freddie) 라고 붙여줬습니다. 그런데 지난 21일 낮 12시경 여느때와 다름없이 여유롭게 일광욕을 즐기던 프레디에게 갑자기 개 한마리가 달려들어 공격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프레디를 공격한 개는 입마개도 목줄도 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근처를 지나가던 한 사진 작가..
답답한 코로나 시국에 18분 동안 힐링을 할 수 있는 단편 영화 한 편을 소개합니다. 제목은 '여름, 버스'이며 옴니버스 형식의(?) 로드무비(?)입니다. 뭐 거창하게 소개하고 싶지만 일단 먼저 보고 나서... 무더운 여름에 시내 버스기사들의 소소한 이야기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매일 타는 버스. 이런 승객들과 매일 함께 호흡을 하는 버스기사. 같은 공간에 있지만 서로 다른 사람들이 버스라는 공간에서 일어나는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와 따뜻한 감성을 전합니다. '여름, 버스'는 크게 두 개의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버스 운전기사 두 명을 중심으로 사람 냄새나는 인간미와 정을 별거 아닌 양보와 호기심으로 그리는데요. 빈자리가 없어 서서가는 임산부에게 자리를 찾아주는 버스기사, 매일 공짜로 버스타는 꼬마가 어느날 ..
보이스피싱 피해액이 하루 평군 19억 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발신번호가 070이나 해외 번호라면 당연히 의심하고 수신 거절을 하는데, 이상하게 010이나 1588같은 국내 번호로 전화가 오니 의심을 덜하게 되는데요. 그런데 이들 조직은 국내가 아닌 국외에 있습니다. 어떻게 국외 번호를 010이나 1588같은 국내 번호로 바꿔서 범죄를 저지르는지??? 이는 번호 변작 중계기를 이용하면 간단하게 국외 번호가 국내 번호가 바뀌는데요. 이 중계기를 거치게 되면 중국이나 필리핀 등 해외에 있는 조직들이 국내 피해자들에게 전화를 할 때 인터넷 전화번호를 010으로 변경되어 피해자들의 핸드폰에 찍히게 됩니다. 당연히 발신번호가 국외 번호거나 인터넷 전화로 뜨면 받을 사람이 없으니 이렇게 중계기를 이용하는 것이죠. 그..
최근 미국에서 2세 손녀방에서 찍힌 실루엣 정체에 대해서 네티즌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 사는 41세 여성 토리 매켄지는 자신이 경험한 이야기를 페이스북을 통해서 공개하며 스마트폰에서 캡쳐한 사진 몇 장을 증거라고 올렸습니다. 토리 매캔지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유아용 침대 옆에 할머니 형체로 보이는 실루엣이 구부정하게 서 있는 모습이 찍혀 있었습니다. 그냥 보면 할머니의 모습인데 자세히 보면 인간이라고 하기에는 좀 이상한 모습인데요. 그녀는 "모습을 봤을 때 너무 충격적이었다. 난 다시 한 번 영상을 돌려봐야만 했었다"라면서 "내가 처음에 본 것은 머리에 달린 뿔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네티즌들은 토리 매캔지가 공개한 사진에 대해서 "허리가 구부정한 아기 할머니가 잠자는 아..
최근 방송된 빈센조에서 송중기와 전여빈이 중국 제품의 비빔밥 도식락을 먹는 PPL로 인해서 논란이 되었습니다. 만물 중국설로 모든게 중국거라고 우기고 있는 이러한 상황에 쌈 한복 갓 김치에 이어 이번에는 비빔밥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과거 서경덕 교수는 무한도전 팀과 함께 타임스퀘어에 멋지게 내걸었던 광고로 비빔밥은 한국의 맛이라는 걸 열심히 알렸는데, 이제는 차이나머니로 중국산 비빔밥을 한국 드라마에 PPL로 등장을 시킨다는 게 네티즌들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인 것이죠. tvN은 이미 이 중국업체인 즈하이궈의 인스탄트 훠궈를 '여신강림'에서 도저히 눈에 거슬려서 그냥 지나칠 수 없을 정도의 PPL로 욕을 거하게 한 사발 얻어 드시기도 했는데요. 이번에는 빈센조를 통해서 또 한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