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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글에 들어가기 앞선 영국의 이야기 입니다.

 

지난 10일 새벽 0시 47분경 싱가포르 유학생 21살 레이먼드 힝은 런던 도심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중 흉기를 들고 자전거를 빼앗으려고 달려든 괴한에게 공격을 당했습니다.

 

 

 

 

그는 도와달라고 소리쳤고 마침 근처에서는 유튜버 셔윈이 야방을 하고 있었습니다.

 

힝이 괴한에게 공격당하는 장면이 셔윈의 라이브 방송에 그대로 잡혔고 셔윈은 힝을 내버려 두고 떨어지라고 소리를 지르며 힝에게 다가갔습니다.

 

 

 

 

셔윈의 다급한 목소리에 주위에 있던 시민들이 모여 들었고, 괴한은 어쩔줄 몰라 당황하면서 자전거를 훔치려고 하다가 셔윈이 막자 도망을 쳤습니다.

 

괴한이 도망을 가자 경찰에 신고를 했고, 힝의 얼굴 부위에는 칼로 베인 것으로 보이는 상처가 나 있었습니다. 힝은 경찰에게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설명하며 자신의 생명을 위협했다고 외쳤습니다.

 

 

 

 

사건이 발생하고 10일 가까이 지났지만 아직 범인은 검거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셔윈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행동에 대해 "사람들이 나쁜 일을 막는 데 개입하는 걸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큰일을 한 것이 아니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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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로 인해서 셔윈 어머니는 크게 분노하며 셔윈의 방송 장비를 모두 부셔 버렸다고 합니다.

 

자칫 위험했던 상황인데 몸을 사리지 않았다고 혹시 용의자가 갱이면 보복을 할 수 있을거라며 아들 걱정을 하는 것인데요. 모두에게 칭찬받을 영웅의 모습이었지만 부모님 입장에서는 아들이 위험해 질 수 있는 상황에서 쉽게 납득할 수 있는 것은 아니겠지요.

 

 

 

 

물론 아들이 자랑스러웠다고 합니다. 하지만 자랑스러웠던 것과 아들의 안전은 별개니까요. 

 

그래서 셔윈이 방송을 하지 못하게 방송 장비를 모두 부셔버렸.... 하지만 셔윈은 후원을 받아서 다시 방송 장비를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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