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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보살' 레전드 편으로 네티즌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었던 조하나 씨가 최근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조하나 씨는 지난 2019년 5월에 물어보살 의뢰인으로 출연해 많은 시청자들이 응원을 했습니다.
방송 당시 조하나는 "부모님이 어릴 때 이혼을 하셨다"며 "아버지가 가정 폭력이랑 도박을 하셔서"라고 부모님이 이혼한 이유를 고백했습니다.
그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모두를 다니지 않았고 검정고시를 봤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의무교육도 받지 못했다는 말에 서장훈과 이수근은 놀라워 했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 조하나는 "출생신고를 안 해서 의무인지 몰랐다"고 말했습니다.
조하나는 "엄마가 출생신고를 하려고 알아보니까 아빠가 먼저 자기 마음대로 해버렸다"며 아버지의 주민등록 말소로 인해서 자신의 주민등록까지 말소가 되었다고 말해 안타까움과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그러면서 그 당시 아버지를 찾을 수 있었지만 폭력적이라서 어머니가 두려워해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19살 때 제 힘으로 변호사를 찾아가서 제 주민등록번호를 찾았다"고 말해 힘든 과거였지만 씩씩하게 살아가는 모습에 시청자들의 응원이 이어졌습니다.
한편 지난 15일 조하나 지인은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배우를 꿈꾸던 작고 착한 아이 하나는 겨우 23살의 나이로 작은 꽃망울이 되어 하늘로 올라갔다"고 조하나 사망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는 이어서 "단돈 200만원이 안되는 돈을 보이스피싱으로 잃고 홀로 괴로워하다가 고통없는 삶을 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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