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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상위 1%들이 모여 산다고 하는 한 전원 마을에 3년여째 도로위에서 전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마을 도로 한가운데 떡하니 자리잡고 있는 자동차와 끊이지 않는 사람들의 폭언과 고함으로 이 동네는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어 보이는데요.
이 곳에 한 젊은 부부가 마을에 집을 짓기 시작하면서 이 모든 일이 시작이 되었습니다.
때는 2019년 5월 어느날.
A씨 부부는 28년 전 아버지가 사두셨던 작은 땅에 부모님의 노후를 위한 집을 지으려고 이 마을에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A씨 부부가 집을 지을려는 그 땅이 건축 허가를 받을 수 없는 곳이라면서 부부가 땅 투기꾼 흔히 말하는 '알박기'를 하러온 전문가라는 소문까지 돌면서 마을 사람들은 부부를 의심하기 시작했습니다.
주위의 불편한 시선에도 부모님의 노후를 위한 꿈의 집을 짓겠다는 의지로 공사를 시작하려는 모습이 느껴지면 어디에선가 달려와서 몸으로 막는 것은 물론이고, 공사 차량 진입을 방해하기 위해서 차로 막기까지 했습니다.
이렇게 마을 사람들이 왜 A씨 부부가 지으려는 집을 기를쓰고 막는 것일까?
그 이유는 놀랍게 마을에 작은 주택이 들어서게 되면 격이 떨어지기 때문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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