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창업주 김범수 의장 재산 13조5천억

15일 카카오 주식이 전 거래일보다 8,500원 오른 125,000원에 마감하면서 카카오 창업주 김범수 의장의 재산 평가액이 13조 5천억원을 넘겼습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김범수 의장이 개인 및 케이큐브홀딩스 명의로 보유하고 있던 카카오 주식 약 5천억원어치의 블록딜을 진행 중인데요.

(블록딜, block deal : 주식을 대량으로 보유한 매도자가 사전에 매도 물량을 인수할 매수자를 구해 시장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장이 끝난 이후 지분을 넘기는 거래. 장중 주가 급락은 피할 수 있으나 다음날 주가가 하락할 확률이 높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카카오 주식 6,250만 3,155주를 보유한 김범수 의장은 개인 대주주이며, 그리고 4,969만 7,335주를 보유한 케이큐브홀딩스 역시도 그의 소유입니다.

 

 

 

 

카카오 관계자 측은 "이번 블록딜을 통해서 마련된 재원은 상반기 재단 설립을 포함해서 지속적인 기부 활동에 사용되며, 개인 용도로도 일부 활용된다"라고 밝혔습니다.

 

참고로 올해 2월 김범수 의장은 여생 동안 재산의 절반 이상을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서 기부하겠다고 선언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는 1998년 11월 한게임을 창업하고, 2000년에는 삼성SDS 동기인 이해진 사장이 있는 네이버와 합병을 시키며 NHN 공동대표가 됩니다. 2004년에는 NHN 단독대표를 거친 이후 해외사업 총괄 대표를 맡았고, 2007년 8월에는 대표직에서 내려옵니다.

 

그러다가 아이폰이 출시되면서 핸드폰 시장의 큰 변화가 왔고 카카오톡을 출시하면서 메신저에 대한 큰 변화를 이끕니다. 그렇게 승승장구하며 2014년에 다음과 합병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