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에 세계에서 가장 먼저 일상으로 돌아간 이스라엘

코로나19 확진자가 올해 초까지만 해도 1만명이 넘었던 이스라엘이 점점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다른 나라들 보다 백신 접종에 신경을 쓰며 공격적으로 대처한 후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했습니다. 

 

현지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5일 이스라엘 보건부 장관은 "오는 18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재한다"고 선언을 했습니다.

 

 

 

 

그동안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한다는 게 너무 이른것이 아니냐라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있었지만 현재는 이 전문가들도 동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8일부터 공식적으로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가 되었는데, 이전부터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은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이미 지난 15일 열린 독립기념일 행사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고 에어쇼나 불꽃놀이 등을 감상했습니다.

 

 

 

 

지난해 12월 19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으며, 올해 1월에 1만2천명정도의 확진자가 있었는데 백신 접종 후 4개월여 만에 전체 인구의 61%가 1차 접종이 끝났고, 2차 접종까지 마무리한 사람은 57%입니다.

 

이렇게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감염률도 급격하게 줄어 지난 16일 이스라엘 보건부에서 발표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4명에 불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