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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미야와키 사쿠라가 HKT48 14번째 싱글앨범 '君とどこかへ行きたい(너와 어디론가 가고싶어)'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서 졸업에 대해서 밝혔습니다.

 

사쿠라는 "초등학생때 HKT48 1기로 들어와 10년간 활동했다"며 "아이즈원 활동으로 2년 반 동안 떨어져있다보니 저에게 HKT48은 시작이고 언제까지나 마음속에 있는 소중한 곳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돌아온 직후 팬들을 실망시키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면서 "졸업까지 팬들이 기뻐할 수 있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야와키 사쿠라는 오는 6월 19일 졸업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HKT48에서 정식으로 졸업을 합니다.

 

사쿠라는 지난 19일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今夜、咲良の木の下で(오늘 밤, 사쿠라 나무 아래서)'에서 졸업에 대한 자신의 솔직한 심정을 밝혔는데요.

 

 

 

 

"선배들이 'AKB48 자매그룹들은 활동과 병행해 여러가지 활동을 하면서 꿈을 찾아가는 곳'이라는 이야기를 해줬다"라고 말문을 열 미야와키 사쿠라는 "'혼자서 뭘 할 수 있을까?'라고 불안해하면서도 꿈을 찾아가며 활동해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졸업은 예전부터 염두에 두고 있었다"고 전하며, 졸업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서 "한국에서 활동하면서 HKT48 활동을 외부에서 봐왔다. 후배들이 센터에 서는 것을 보고, 2년 반 동안 후배들이 HKT48을 잘 이끌어오는 것을 보면서 '다음 단계로 가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내가 없는 동안 모두가 열심히 해줬다"며 "HKT48을 이끌어온건 멤버들인데 내가 갑자기 센터에 서야 하나라는 마음의 갈등도 생겼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그리고는 "내가 도전해 보고 싶은 것, 더 노력하고 싶은 것을 찾고 싶은 마음과 멤버들의 성장을 보고 졸업을 결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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