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스에 료코 간호사 폭행 혐의 체포

히로스에 료코 간호사 폭행

 

 

식당 오너 셰프와의 불륜 논란에 휘말렸던 히로스에 료코가 간호사 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8일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히로스에 료코는 이날 자정이 좀 넘은 시간(오전 0시 20분쯤) 일본 시즈오카현에 있는 한 병원에서 간호사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되었다.

 

히로스 료코는 간호사를 걷어차고, 팔을 할퀴는 등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병원을 배회하던 히로스에를 간호사가 제지하려고 하자 간호사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가케가와시 신토메 고속도로에서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 대형 트레일러 추돌 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매니저가 동승했으나 두 사람 모두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히로스에 소속사 측은 "교통사고 후 일시적 패닉 상태에 빠져 의료 관계자를 다치게 했다"며 "피해를 당한 분과 관계자 여러분에게 걱정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전하며 당분간 자숙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약물과 음주 검사 모두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익명을 요청한 목격자는 "당시 병원이 매우 어수선했으며 히로스에는 패닉 상태로 매니저를 걱정하고 있었다"며 "병원내 의료진들은 그녀를 신경쓰지 않았고 불안한 듯 계속 제자리를 맴돌고 불안해 하다가 의료진에게 요청했지만 계속 대기만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서 "계속 불안해하고 패닉 상태였던 히로스에가 갑자기 간호사에게 폭력을 행사했다"면서 "폭행당한 간호사가 그녀의 요청을 묵살한 간호사인지는 모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