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26일 방송된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지난 17일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와 네티즌들에게 큰 공분을 샀었던 소방관을 일하고 있는 한 남성으로부터 심한 괴롭힘들 당했다는 학폭 폭로로 고통을 받고 있는 소방관의 사연이 그려졌습니다.
가해자로 지목된 A씨는 "인천공항에 파견근무가 있을 때 연락을 안하는 친구한테 전화가 와서 '인터넷에 너 일이 있는데 사실이야?' 이런 식의 글이 올라오는 걸 내가 들었을 때부터 아 이거 보통일이 아니라고 생각을 했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학폭 폭로 글을 올린 B씨와 중학교 시절 짝이었다며 "그런 억울함에 대해서 안 겪어본 사람은 모른다"며 "제가 2020년에 내용증명을 보냈다"고 그 전부터 B가 자신이 다니는 소방서에 자신이 학폭 피해자라고 했었다고 밝혔습니다.
'학폭 기억이 없냐?'라는 궁금한 이야기 Y 제작진의 질문에 A씨는 "기억이 없다"며 "왜 굳이 그 많은 사람들 중에 날 찍었나. 그걸 물어봐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제작진은 B씨를 직접 만났고, B씨는 수첩을 들고 나와서 자꾸 수첩을 내려다 보면 자신이 '슬리퍼로 구타를 당하고 수치심을 크게 느꼈으며 더러운 바닥에서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런데 제작진은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수첩에 적혀 있지 않은 내용을 물으니 B는 제대로 대답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동창들과 당시 담임의 증언을 살펴보니 오히려 A가 B의 어머니로 인해 구타를 당했던 피해자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내용증명서를 보낸 사람은 B가 아닌 B의 어머니였습니다.
#네이트판 #소방관 #학교폭력 #학폭 #피해자 #내용증명
'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와대 출입 기자에게 폭행당해 장애인된 아버지 (0) | 2021.03.13 |
---|---|
구미 3세 여아 사망 사건 정리 (0) | 2021.03.11 |
화성 연쇄 살인 사건 누명으로 청춘을 날려버린 윤성여 보상금 25억 (0) | 2021.03.10 |
너무나 현실적인 태영건설 표어 논란 (0) | 2021.03.10 |
미얀마 민주화 항쟁 지지하는 홍콩 민주운동가 조슈아 웡 (0) | 2021.03.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