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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공원 부근에 건립 중인 부산국제아트센터 공사 현장에 붙어있는 '사고 나면 당신 부인 옆에 다른 남자가 누워있고, 당신의 보상금을 쓰고 있을 것이다'라는 표어가 네티즌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언론들은 여성 비하라고 비난의 기사들을 쏟아내고 있지만, 오히려 네티즌들에게는 그냥 재미있는 한가지 떡밥이고 현실성이 있다는 반응인데요.
표어 문구 왼쪽에는 눈만 내민 채 이불을 덮고 있는 여성과 5만원 돈뭉치가 그려져 있는데, 표어의 내용이 더욱 잘 전달이 되는 듯 합니다.
쏟아진 언론들의 기사에 비판 여론이 일면서 결국 부산시는 해당 표어를 철거했습니다.
태영건설 측은 "불쾌감이 느껴진다는 지적을 받고 즉시 표어를 철거했다"라고 밝히며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는 문구로 교체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흠... 10억을 받았습니다 보험 광고가 생각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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