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탑 모델 미치바타 제시카 마약 소지 혐의 체포

20일 일본 탑 모델 미치바타 제시카(38)가 합성마약(MDMA) 소지 혐의로 경시청에 체포됐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 보도를 받아 제시카 소속사 'REVIVE' 측은 이날 코멘트를 발표했다.

사무소의 공식 사이트에 "당사 소속 길가 제시카의 보도에 관하여"라는 제목의 입장문이 올라왔다.

 

입장문에는 "이번에, 폐사 소속 미치바타 제시카의 보도에 의해, 관계자의 여러분·팬의 여러분에게는 대단히 걱정을 끼치고 있는 것, 사과 말씀드립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서 "현재, 당사도 직접 제시카 본인과는 연락을 취할 수 없는 상황이다"라면서 "사실 확인을 위해 정보를 수집하고 있는 상황입니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소속사 측은 "수사 기관이 현재 수사중에서 있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당사에서 이 상황에대해 말씀 드리는 것은 삼가하겠습니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덧붙였다.

 

 

수사 관계자 측에 따르면 세관 직원이 해외에서 도착한 짐 속에 MDMA가 숨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신고처가 되어 있던 도내의 호텔에 짐이 도착한 후 수사원이 출동해 지인과 함께 2명을 체포했다.

 

참고로 미치바타 제시카는 '아치바타 3자매'의 차녀(언니 카렌(43)과 여동생 안젤리카(37))이다.

 

1984년(쇼59) 10월 21일생, 후쿠이현 출신. 아버지가 스페인이나 이탈리아에 뿌리를 가진 아르헨티나인, 어머니가 일본인이며 5세부터 현지·후쿠이에서 모델 활동을 시작해, 카렌이 소속되어있는 모델 에이전시에 들어가 1997년에 13세로 모델 데뷔했다.

 

데뷔 이후 많은 패션 잡지에 출연. 2007년에는 '사만사 타바사'의 프로모션 모델 겸 디자이너로 취임했다. 2013년 하와이주 관광국 뷰티대사로 임명. 2014년 9월에는 자신 최초의 웨딩 드레스 디자인 'Grace by Jessica'를 발표. 같은 해에는 '샨티 데이즈 365일 행복한 호흡'으로 영화 첫 출연으로 주연을 완수했다.

 

 

그녀의 취미는 독서, 요가, 마라톤 등. 특히 독서는 유명했고, 자신의 저서 내에서 좋아하는 장르는 하드보일드, 자전, 스피리츄얼계라고 말했다. 사생활에서는 2008년에 인기 F1 드라이버인 젠슨 배턴과 교제를 스타트시켜 모델로서 뿐만 아니라 미디어에의 노출이 격증했다.

 

2014년에 약혼, 같은 해 12월에 결혼. 미국 하와이에 거주하는 모습을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했다. 그러나 다음 15년 12월에 복수의 영국 미디어가 이혼을 보도. 이혼 이유에 대해 제시카 측은 당시 "화해하기 어려운 불화가 있었다"고 밝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