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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모토 류이치 별세

\\토리// 2023. 4. 2.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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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모토 류이치 암투병 중 향년 71세로 별세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사카모토 류이치

일본의 작곡가이자 영화 음악 거장이다.

 

 

세계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으며, 특히 영화 음악을 통해 대중에게 널리 알려졌다. 골든글로브상과 그래미 어워드를 수상한 인물이자 아시아 최초 아카데미 음악상 수상자다.

1952년 1월 17일 도쿄 나카노구 출생했다.

 

아버지는 출판사의 편집자였으며, 장서와 클래식 LP를 많이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당시 다녔던 유치원에서 피아노를 배웠고, 이것이 즐거워서 이후에도 계속해서 피아노 학원을 다녔다. 4살에 작곡을 시작해서 11세 때인 1963년 도쿄예술대학의 음악 교수에게 클래식 작곡을 배우기 시작하였다. 중학교 때 우연히 포스트모던 연주회에 가서 큰 충격을 받았다고, 고등학교 때는 당시 일본의 사회주의 운동에 영향받았었다.

 

YMO(좌측부터 호소노 하루신, 다카하시 유키히로, 사카모토 류이치)

 

백남준의 작품 등 다양한 포스트 모던 아티스트들의 작품에 매료되어 있었다고 알려졌다.

 

1971년 도쿄예술대학 음악학부 작곡과에 입학하였는데 당시 주어진 조건대로 곡 하나를 작곡해야 하는 시험을 고작 1시간 만에 끝내고 나가 버렸다는 전설(?)은 유명한 일화다.

 

그러나 입학한 후 작곡과는 전형적인 클래식 분위기 일색이라 어울리지 못하였고 미술학부 친구들과 어울렸다. 대학에서 본격적으로 놀아다니기 시작해서 아르바이트 형식으로 피아노 연주를 하며 아티스트들과 교류를 넓히기 시작했다.

 

사카모토 류이치 별세

'세계의 사카모토'라고 평가받은 음악가의 사카모토 류이치 지난 3월 28일 사망했다. 향년 71세다. 장례식은 근친자만으로 운영되었다. 세계적 음악가의 별세 소식에 온라인에는 팬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일본 언론들의 취재에따르면 그는 도쿄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

 

매니지먼트 회사 캡 측은 "사카모토 류이치가 지난 2023년 3월 28일 71세에서 영면했습니다"고 사망 소식을 발표했다.

 

2020년 6월에 직장암으로 진단되어 양폐 등에도 전이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었다.

 

 

캡 측은 "암 치료를 받으면서도 컨디션이 좋은 날은 집안 스튜디오에서 창작 활동을 계속해 최후까지 음악과 함께 어느 날이었습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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