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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8일 밤 제주도 삼도2동의 한 건물 주자창.
제주도는 당시 연일 내렸던 눈으로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었고, 경찰은 동네 주민의 "신발도 신지 않은 채 쪼그려 앉아있는 할머니가 있다"라는 신고를 받고 즉시 신고된 현장으로 출동을 했습니다.
신고 접수를 받은 제주동부경찰서 중앙지구대 소속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을 했을 때에 겉옷도 입지 않은 채 그 자리에 쪼그려 앉아서 추위에 떨고 있는 80대 할머니와 반려견 한마리를 발견하는데요.
할머니의 상태가 좋지 않아 보여 경찰관은 할머니에게 말을 건넸는데, 할머니는 간단한 의사 소통도 쉽지않았던 상태인 치매를 앓고 계셨습니다.
경찰은 할머니와 의사 소통이 어려워서 가족을 찾기 위해서 지문 조회 등을 시도했으나 기록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할머니 옆을 지키고 있었던 강아지를 떠올리며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제주도 동물보호센터를 통해서 강아지 내장형 인식칩 조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강아지를 조회한 결과 2년 전에 할머니를 위해서 입양된 유기견이었으며, 강아지 이름은 '까미'라는 사실이 확인이 되었습니다.
경찰은 까미 정보를 통해서 할머니 가족을 찾았고 무사히 돌려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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