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7시 20분경 유상철 감독이 서울 아산병원에서 췌장암 투병 끝에 향년 50세로 사망했습니다. 지난 2019년 11월 자신의 몸이 좋지 않음을 팬들에게 알린 유상철 감독은 췌장암 4기였습니다. 췌장암 투병에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벤치를 지킨 그의 축구에 대한 열정은 오히려 헌신적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인천을 극적으로 잔류시키며 2020년 1월 인천 감독에서 내려왔습니다. 이후 항암 치료를 이어나가며 예정대로 치료 스케줄을 수화했습니다. 2020년 6월 13차 항암치료를 끝으로 항암치료를 마친 유상철 감독의 검사 결과는 암이 확실히 줄어들어 팬들에게 감동을 전했습니다. 대회 활동을 이어갈 정도로 호전되며 감독으로서 다시 돌아가겠다는 약속을 지키그 위해서 열심히 치료에 전념하며, 먹는 약으..
하반기 공휴일이 휴일과 겹쳐있는데요. 추석을 제외하고는 모두 공휴일과 겹치면서 직장인들은 한숨이 나오는.... 여야 정치권이 대체공휴일 확대 법안을 처리하기로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대체공휴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하반기의 휴일인 광복절은 일요일, 개천절도 일요일, 한글날은 토요일, 성탄절도 토요일이라서 주말과 겹치는데요. 이 날들을 대체공휴일로 지정하자는 겁니다. 오는 29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부동산 관련 법안 등 민생법안과 함께 우선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재난지원금을 전국민에게 추석 전에 지급할 방안을 검토 중에 있습니다. 이에 국민의힘과 정의당은 손실보상 문제로 처리 못한 상황에서 재난지원금을 들고나오는 더불어민주당에게 '적절치 않다'는 비판을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다음달 추경 통과를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4.7재보궐선고 직전인 지난 3월 밀어붙인 1차 추경에 이어 올들어 두 번째 입니다. 1추 추경에서는 노점상 등에 재난지원금을 선별 지급하기 위해서 14조9천억원 규모로 편성이 되었으며, 이번 2차 추경은 선별지급이 아닌 전국민에게 지급하는 보편지급을 목표로 하고 있어서 사상 초유의 '슈퍼 추경'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올해 1분기 국세 수입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조원 늘어나는 등 재정..
군 관계자 측에 따르면 교육사령부가 남녀 소위 2명의 사진이 외부로 유출된 경위를 포함해서 이 사건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빈 초소에서 사적 만남을 한 소위 2명과 현장에서 사진을 찍은 부사관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휴일이던 지난 23일 남녀 소위는 사용하지 않는 초소에서 휴식을 취하다가 순찰 중인 부사관에게 발각이 되었는데요. 부사관은 이 둘의 모습을 사진 찍었고, 이 사진이 단톡방에 유포가 되면서 온라인으로 퍼졌습니다. 군당국은 "남녀 소위에 대해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 등 관련 법규를 검토해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둘의 조사와는 별도로 현장 사진이 외부로 유출된 경위에 대해서도 파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리고 또 사진 유출에 따른 남녀 소위의 명예훼손이나 인권..
지난달 21일 인천 노래방에서 손님이 살해되는 살인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술값 문제로 다투던 중 손님은 노래방 주인인 34살 허민우에게 폭행당하고 살해가 되었고, 이후 허민우는 마트에서 시신을 훼손하고 증거 인멸을 하기 위해서 청소용 세제인 락스와 쓰레기 봉투, 테이프 등을 구매했습니다. 허민우는 경찰에게 검거가 된 이후에도 범행을 부인하다가 화장실에서 혈흔 등 핵심 증거가 나오자 자백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7일 경찰은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서 허민우에 대한 신상 공개를 결정했습니다. 범행이 잔혹해 피의자에 대한 인권침해보다 국민의 알 권리가 우선한다는 것인데요. 허민우는 폭행 상해 등 다수의 전과가 있었으며, 지난해 폭행 혐의로 집행유예와 법무부 보호관찰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3월에 인터넷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 작성된 것으로 알려진 집단 강간 고백글에 경찰청이 사실관계를 특정하기 위해 내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에펨코리아에 자신의 20대 여친에게 강제로 여러 남성과 성관계를 하도록 했다는 내용의 글이 지난 3월에 작성이 되었는데요. 해당 게시글에는 피해 여성이 거부했지만 여러 남성들과 성관계를 하도록 했다거나 그로 인해 여친의 주요 부위에서 출혈 등이 있었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지만, 지난달 3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수사를 해달라는 청원이 올라오면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청원자는 "작성자는 가스라이팅과 협박을 이용한 가학적인 강간 및 집단 성폭행을 했음을 스스로 인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 측은 "..
17일부터 '안전속도 5030'이 시작됩니다. 50km 이하로 조정이 되는 도심 일반도로, 30km 이하로 조정이 되는 주택가와 이면도로에서 기준을 넘어서 과속을 할 경우에 면허 취소나 최대 징역형까지 받을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합니다. 이에 많은 시민들은 도심 교통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는 탁상행정이라고 불만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데요. 정부는 12개 도시 조사 결과를 바탕을 시속 60km에서 50km로 낮춰서 달려도 시간은 불과 2분이 늘어난다고 이들의 주장에 반박을 했습니다. 부산 영도와 서울 종로에서 시범 운영 결과 보행 사고 사망자와 중상자가 30% 이상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 1. 자동차전용도로를 제외한 일반도로에서는 시속 50km, 주택가 이면도로에서는 시속 30km입니다. 2. 무인 카메라..
병원에서 가깝게 위치해 있는 약국들은 일병 '병원 지원비'라는 명목으로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대에 이르기까지 상납을 하는 곳도 있습니다. 우리들이 보통 일반 개인병원을 가서 처방전을 받으면 근처 약국을 모를경우 의사나 간호사에게 약을 어디서 지어야 하는지를 물어보면 약국을 추천해주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런 경우 대부분 병원 근처에 있는 약국들이 많죠. 병원 근처니까 병원에서 처방해주는 약을 취급하나보다라고 생각을 했었는데요. 꼭 그런것만은 아니었습니다. 지난 12일 MBC 뉴스 보도에 따르면 약국이 근처 병원에 상납을 해야 의사들이 환자도 보내주고 처방전의 약이 뭔지 알려 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약국 입장에서는 생존을 위해서 어쩔 수 없이 병원의 요구를 들어줘야 한다고 하는데요. 이는 법에서 금지하고 ..
지난 10일 '보배드림' 자유게시판에 이마트 제주점에서 김치를 파오차이라고 표기한 것에 대한 지적의 글이 올라와서 네티즌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글쓴이는 '아무리 중국 돈이 좋아도 가오가 있지. 요즘 시국에 김치 옆 '파오차이(泡菜)'를 표기하면 되냐'라는 지적을 했습니다. 최근 중국의 무분별하게 모두가 자기네 것이라는 주장을 하면서 네티즌들의 분노가 쌓였고 이는 차이나머니로 제작된 일부 TV 프로그램까지 분노 표출 대상이 되기도 했습니다. 중국은 김치 기원이 중국 절임요리에 있다고 주장하며 김치 공정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마트 제주점의 해당 고지물은 최근이 아닌 예전부터 사용해 왔던 것이다"며 "김치에 대한 번역체가 주로 파오차이로 쓰일 당시였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최근 중국 알몸 김치가 인터넷에 논란이 되었고, 그 보다 더 충격적인게 식약처 대변인실 소속 한 주무관이 중국의 '알몸 김치' 영상과 관련, 수입식품 안전 관리 문제에 대해 답변하는 과정에서 중국을 대국, 한국을 속국이라고 표현한 것입니다. 이는 중국이 대국이라 한국이 해썹(HACCP·식품안전관리인증)을 요청하기가 곤란하다는 취지의 답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렇게 중국 김치가 논란이 되고 있는가운데 중국 김치를 양념만 씻어서 백김치로 속여서 파는 인간들도 있습니다. 12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최근 일주일 동안 전국 3천여 곳의 음식점을 대상으로 긴급 단속을 벌인 결과 130곳이 김치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해 적발이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반찬용 김치뿐 아니라 김치볶음밥, 김치찌개, 김치만두 등을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