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 전 용산의 한 옷가게 직원의 뒤통수와 다른 직원의 뺨을 때려서 논란이 일었던 벨기에 대사관 부인이 최근 환경미화원과 서로 폭행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부인의 잇따른 한국인 폭행논란에 본국에서 귀국 호출을 받고는 지난 9일 출국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벨기에 대사 피터 레스쿠이 부인은 중국인 쑤에치우 시앙이며 이 둘은 이날 관저를 나서며 현장에 취재중이던 기자들에게 손을 흔드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떠날때까지 아니 떠나서도 욕을 먹고 있습니다. 참고로 쑤에치우 시앙은 지난 4월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한 옷가게에서 직원의 뒤통수를 때리고 이를 말리던 다른 직원까지 뺨을 때렸습니다. 논란이 일자 벨기에 외무부 장관은 레스쿠이 대사의 임기를 올여름 종료하겠다고 밝혔는데... 그러고 나서 약 3달 후 ..

10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측이 "서보라미가 어젯밤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서보라미 사망 소식을 전했습니다. 향년 35세로 사망한 여자 장애인 노르딕스키 선수 서보라미 사인은 심장마비로 알려졌습니다. 한국 장애인스포츠 여성 선수의 간판인 서보라미 선수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안타까움을 주고 있는데요. 지난 4월에 결혼했고, 최근에 임신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축하를 받았는데 이런 비보가 전해져 더욱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2004년 고교 3학년 재학시절 서보라미는 계단에 굴러 떨어지는 사고를 당하면서 하반신 마비 장애를 얻었습니다. 이후 국내 1호 장애인 크로스컨트리 스키 선수로 활약하면서 이름을 알렸습니다. 한편 이날 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 측은 "유가족들의 의견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서 충분히..

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가 재난지원금 지급 기준선인 소득 하위 80%가 올해 기준 중위소득의 180% 내외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중위소득은 전체 가구를 소득 순으로 했을때 50%에 해당하는 가구의 소득을 말하는데요. 보건복지부가 매년 고시하는데 오해 기준 중위소득 180%는 1인 가구 월 329만원, 2인 가구 월 555만 8000원, 3인 가구 월 717만원, 4인 가구 877만 7000원, 5인 가구 월 1036만 3000만원, 6인 가구 1193만 1000원 등입니다. 5차 재난지원금 지급일 이르면 다음달이라고 전해지고 있는데요. 이번 재난지원금은 성인의 경우에는 지난 지원금과는 다르게 본인 명의의 카드로 지급을 받게 될 예정입니다. 지난해 지급받았던 재난지원금은 가구주 명의의 카드로 일괄..

KBS 이사회가 현행 TV 수신료 2500원에서 1300원 인상을 해서 3800원을 받겠다고 의결했습니다. 아... 아직 확정이 되어 시행이되는 것은 아닙니다. TV 수신료 인상안은 방통위를 거쳐서 국회를 통과해야 합니다. 지난달 30일 KBS 이사회는 정기회의를 열어서 KBS TV 수신료를 월 3800원으로 인상하는 수신료 인상안을 이사진 11명 중 찬성 9명, 반대 1명, 기권 1명으로 통과시켰습니다. 1981년부터 유지되어 왔던 TV 수신료 2500원을 1300원 인상한 것인데요. KBS 경영진은 이사회에 3840원으로 제출했으나 3800원으로 의결이 되었습니다. 개개인의 40원은 아주 적은 액수지만... 대한민국의 모든 가구에서 TV 수신료를 납부하니 이들을 모두 합치면 40원은 매우 큰 액수입니..

지난 3월 'KBS뉴스'가 태백경찰서 여경 성폭력 의혹에 대한 단독 보도를 했고, 보도 내용이 대부분 사실로 확인이 되었으며 연루가 된 경찰관만 16명입니다. 피해 여경은 "여경 휴게실에 몰래 들어가 속옷 위에 꽃을 놓거나 은밀한 사생활까지 공공연하게 퍼트렸다"고 폭로를 했었습니다. 경찰청 조사 결과 해당 내용은 대부분 사실로 드러났으며, 가해 남경들은 피해 여경에게 "얼굴이 음란하게 생겼다", "가슴을 들이밀며 일을 배워라" 등의 말을 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경찰청은 이번 사건에 연루된 경찰관은 16명에대해서, 12명에게는 징계를 내렸고, 나머지 4명에게는 직권 경고를 하도록 지시를 했습니다. 그리고 태백경찰서장에 대해서는 지휘 책임을 물어서 문책성 인사발령을 냈고, 태백경찰서에는 기관 경고를..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불량 탐폰에 대한 이야기가 올라와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7일 월경이 시작되어 '오리지널 템포'를 사용했습니다. 이날 저녁 탐폰을 제거하는데 이물질이 피부를 긁는 듯한 느낌이 받았는데요. 처음에는 손톱에 긁힌 줄 알았다는 A씨는 "탐폰을 살펴보니 딱딱한 플라스틱 조각이 들어있었다"라면서 "매우 단단했고 힘으로 떼어내기 불가능할 정도로 딱 붙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A씨는 다음날 산부인과를 방문했고, 다행히 상처는 없었습니다. 이후 A씨는 제조사에 제품에 대한 불만사항을 접수했는데요. 회사 측에서는 제품 회수를 제안했지만 A씨가 이미 사용한 제품이라서 수치심이 들어 수거를 거절했다고 밝혔습니다.

7일 오후 7시 20분경 유상철 감독이 서울 아산병원에서 췌장암 투병 끝에 향년 50세로 사망했습니다. 지난 2019년 11월 자신의 몸이 좋지 않음을 팬들에게 알린 유상철 감독은 췌장암 4기였습니다. 췌장암 투병에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벤치를 지킨 그의 축구에 대한 열정은 오히려 헌신적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인천을 극적으로 잔류시키며 2020년 1월 인천 감독에서 내려왔습니다. 이후 항암 치료를 이어나가며 예정대로 치료 스케줄을 수화했습니다. 2020년 6월 13차 항암치료를 끝으로 항암치료를 마친 유상철 감독의 검사 결과는 암이 확실히 줄어들어 팬들에게 감동을 전했습니다. 대회 활동을 이어갈 정도로 호전되며 감독으로서 다시 돌아가겠다는 약속을 지키그 위해서 열심히 치료에 전념하며, 먹는 약으..

하반기 공휴일이 휴일과 겹쳐있는데요. 추석을 제외하고는 모두 공휴일과 겹치면서 직장인들은 한숨이 나오는.... 여야 정치권이 대체공휴일 확대 법안을 처리하기로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대체공휴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하반기의 휴일인 광복절은 일요일, 개천절도 일요일, 한글날은 토요일, 성탄절도 토요일이라서 주말과 겹치는데요. 이 날들을 대체공휴일로 지정하자는 겁니다. 오는 29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부동산 관련 법안 등 민생법안과 함께 우선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재난지원금을 전국민에게 추석 전에 지급할 방안을 검토 중에 있습니다. 이에 국민의힘과 정의당은 손실보상 문제로 처리 못한 상황에서 재난지원금을 들고나오는 더불어민주당에게 '적절치 않다'는 비판을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다음달 추경 통과를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4.7재보궐선고 직전인 지난 3월 밀어붙인 1차 추경에 이어 올들어 두 번째 입니다. 1추 추경에서는 노점상 등에 재난지원금을 선별 지급하기 위해서 14조9천억원 규모로 편성이 되었으며, 이번 2차 추경은 선별지급이 아닌 전국민에게 지급하는 보편지급을 목표로 하고 있어서 사상 초유의 '슈퍼 추경'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올해 1분기 국세 수입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조원 늘어나는 등 재정..

군 관계자 측에 따르면 교육사령부가 남녀 소위 2명의 사진이 외부로 유출된 경위를 포함해서 이 사건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빈 초소에서 사적 만남을 한 소위 2명과 현장에서 사진을 찍은 부사관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휴일이던 지난 23일 남녀 소위는 사용하지 않는 초소에서 휴식을 취하다가 순찰 중인 부사관에게 발각이 되었는데요. 부사관은 이 둘의 모습을 사진 찍었고, 이 사진이 단톡방에 유포가 되면서 온라인으로 퍼졌습니다. 군당국은 "남녀 소위에 대해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 등 관련 법규를 검토해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둘의 조사와는 별도로 현장 사진이 외부로 유출된 경위에 대해서도 파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리고 또 사진 유출에 따른 남녀 소위의 명예훼손이나 인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