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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연인이다' 예천 출연자 폭우로 실종

 

 

경북 예천이 이번 집중호우로 산사태 피해를 입었다.

 

마을이 초토화된 가운데, 16일 숨진 채 발견된 60대 여성은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 출연해 이 마을 유명 인사가 된 장병근 씨의 아내인 것으로 파악됐다.

16일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수색 당국은 이날 오후 3시 45분께 예천군 효자면 백석리에서 매몰됐던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시신 발견 장소는 A씨가 원래 살던 집에서 약 20m가량 떨어진 지점으로 파악됐다.

지난 15일 남편 장병근 씨와  A씨가 함께 실종됐는데 부부가 원래 살던 집은 산사태로 인해 형체도 없이 통째로 쓸려 내려가 제자리에서 사라진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수색 당국은 첫날 사고 부근으로의 진입이 어려워 일일이 수작업으로 수색 작업을 벌였다. 이날 포크레인을 동원해 진흙 등을 하나씩 뒤집는 작업을 벌인 결과, A씨를 찾을 수 있었다.

 

 

주민에 따르면 장병근 씨는 2019년 3월 27일에 방송되었 MBN '나는 자연인이다' 341회에 출연했던 인물로, 지역 사회에서 유명인으로 잘 알려진 사람이었다고 한다.

16일 현재 장병근 씨의 생사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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