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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몰 SNS 상담 사기 주의

 

 

최근 온라인 쇼핑몰의 SNS 상담사를 사칭해서 A/S 비용을 갈취하는 사기가 늘고 있다.

 

사용하던 제품이 고장이 나서 수리를 맡기려 할 때 일부 제조업체들은 SNS 채널을 통한 온라인 상담을 안내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점을 노려 사기를 치는 사기꾼들에게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이 늘고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

이러한 경우 쇼핑몰과 제조 업체에 배상 책임을 묻는 것도 쉽지 않다고 한다.

 


A씨는 2021년 7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구매한 TV가 고장 났고, 쇼핑몰에 안내된 A/S 방법에 따라 제조업체의 SNS 채널로 온라인 상담을 진행했다.

새 상품을 재구입하고 고장 난 기존 제품을 반품하자는 안내에 따라 새 상품 가격 47만 원을 입금했다.

하지만 부가세를 핑계로 전산 처리가 되지 않는다며 거듭 재송금 요구가 이어졌고, 188만 원까지 입금한 뒤에도 재차 송금을 요구하자 A 씨는 사기임을 알아차렸다.

 


온라인 쇼핑몰에도, 제조업체에도 배상 책임을 물었지만 불가능하다는 답만 돌아왔다.

A 씨가 피해를 당한 뒤에야 쇼핑몰에는 해당 제조 업체의 SNS 사칭 피해 주의 문구가 추가됐다.

오픈 플랫폼의 특성상 누구나 계정을 쉽게 만들고 없앨 수 있기 때문에 쇼핑몰과 제조 업체의 사칭 계정에 대한 관리 책임과 사칭 계정으로 인한 손해와의 인과 관계를 입증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반드시 비즈니스 계정 인증 마크 여부 등 공식 채널인지를 확인해야 하며, 특히 개인 계좌를 이용하자는 요청이 있는 경우는 100% 사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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