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언 "상도동집 전세금 1억3천 못 받았다"

3일 공개된 기안84의 유튜브 채널 '인생84'에서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인연을 맺은 이시언이 게스트로 초대가 되었다.

이날 공개된 영상 속에는 평소와는 다른 이시언의 헤어스타일에 기안84는 "머리 기니까 배우 포스가 확실히 난다"고 하자, 이시언은 "머리에서라도 좀 포스가 나야하지 않나"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지난 2월부터 '그때도 오늘'이라는 연극으로 지방공연 중인 이시언에 기안84는 "시언이 형이 연기를 그렇게 잘하는지 처음 알았다"고 배우로서의 이시언에 대해 감탄했다. 

 

 

 

기안84는 "예능 복귀 안 하냐?"라고 물었고, 이에 이시언은 "예능이 많이 들어온다. 다 안하고 있는데 배우로서의 모습을 너무 안 보여준 것 같아서 나 혼자 산다 할 때도 우리 멤버들 다 자기 위치에서 최고에 있는 사람들인데 난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라. 배우의 모습을 많이 안 보여준 것 같다"고 예능 출연을 고사하고 있는 이유를 밝혔다.

이시언은 다음주부터 KBS 드라마에 출연하는데 사기꾼 역할을 맡았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사기를 당한 적은 있다. 상도동 집에 1억 3천 떼였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줬다.

 

이어서 "돈 벌었으면서 이사 왜 안나가냐 콘셉트 아니냐 했는데 전세금을 못받아서 못 가던 상황이었다. 지금도 못 받았고 지금은 법적인 조치를 취해놓고 이사를 오게 됐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참고로 이시언이 새롭게 들어가는 KBS 드라마는 KBS2TV 월화미니시리즈 김재욱 정수정 주연의 '크레이지 러브'이다. 여기에서 이시언은 '강민'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한다.

 

 

크레이지 러브 인물관계도 보기

 

 

강민은 GOTOP의 전 영어 강사로 한때는 고탑교육에서 제일 잘나가던 영어 일타 강사였다. 하지만 점점 일타 강사 순위에서 밀려나다가 도박 사건까지 터지면서 결국 퇴출당한다. 이에 앙심을 품고 사고를 치는 캐릭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