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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방송된 '박하선의 씨네타운'에 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의 김지훈 감독과 배우 천우희가 출연해서 영화 홍보를 했다..
이 영화는 스스로 몸을 던진 한 학생의 편지에 남겨진 4명은 가해자로 지목되고, 이들의 부모들은 자신들의 아이들을 위해 사건을 은폐하려는 내용의 영화다.
'니 부모 얼굴이 보고싶다'의 재미있는 사실은 이미 2017년에 촬영이 끝난 영화란 것이다. 5년이나 개봉이 미뤄졌다가 27일에 개봉을 하게 되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지훈 감독은 "학교 폭력을 당하면 영혼이 파괴된다"며 "이렇게 영혼이 파괴되면 수습되지 않는다. 이런 일이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된다"고 학폭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드러냈다.
DJ 박하선은 "영화만큼은 아니지만 저도 학폭에 대한 기억이 있다"라고 학창 시절 당했던 학폭 피해를 고백했다.
그는 "제 교과서를 밖으로 던지기도 했고, 제가 교실에 오면 책상이 없어져 있기도 했다. 분필로도 저를 괴롭혔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서 "당시 제가 크게 반응을 하지 않자 가해자들이 흥미가 사라졌는지 금방 그만두긴 했다. 그런데 그 기억은 오래간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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