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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해도 입냄새가 나는 이유는 건조한 입안

 

 

최근 20~30대 여성들 사이에서 양치를 하고 나서도 입냄새가 난다는 고민의 글들이 여초 커뮤니티와 SNS에서 많이 올라오고 있다.

 

이러한 이유 중 가장 큰 원인은 입안의 건조함때문이다.

 

 

정상적인 성인의 하루 평균 침 분비량은 1~1.5L라고 하는데, 침은 음식 소화를 돕고, 치아 표면에 남아있는 음식 찌꺼기와 세균을 씻어내며, 산소를 공급해 구강 내 혐기성 박테리아의 과도한 증식을 막는다.

 

반대로 침 분비가 줄어들면 구강이 건조해져 박테리아가 잘 번식하면서 충치와 입 냄새의 원인이 된다.

 

특히 최근 20~30대 여성들이 우울증 약 복용이 급격하게 늘고 있는데, 이 항우울증 약이 침 분비를 줄여서 입안을 건조하게 만든다.

 

 

항우울제는 침의 생산을 촉진하는 아세틸콜린이 침샘 수용체에 도달하는 것을 방해해 침이 잘 나오지 않게 한다.

 

입 안을 촉촉하게 유지하려면 물을 자주 마셔 입 안을 적셔주는 게 좋다. 물을 마실 때는 입 안 전체를 적시듯 천천히 마시는게 많은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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