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디, AOMG와 결별

AOMG 떠나는 쌈디

 

 

22일 스포티비뉴스가 쌈디가 AOMG를 떠난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의 취재에 따르면 사이먼 도미닉이 최근 AOMG와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

흔히 'AOMG = 박재범과 쌈디'가 상징적으로 떠오르는데 상징중의 한 명이 떠나는 것이다.

 

AOMG는 2013년 박재범이 설립했으며 2014년에 쌈디가 합류해서 2018년까지 이 둘이 공동 대표이사를 맡기도 했다. 이후 현재까지 10년간 AOMG에 몸담으며 회사를 대표하는 가수로 활동해왔다.

 

최근 AOMG의 간판급들이 줄줄이 떠나는 가운데 사이먼 도미닉까지 결별을 선택해 그 배경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AOMG 대표이사였던 DJ 펌킨이 사임했고, 그레이, 우원재, 이하이, 구스범스 등이 전속계약을 마무리한 바 있다.

이 매체는 AOMG 역시 쌈디와 이별 수순을 밟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AOMG 측은 "사이먼 도미닉과 지난 2월 아티스트 계약 종료 의사를 상호 확인하고 정리 절차를 밟고 있다"라며 "관련된 상황이 정리될 때까지는 AOMG와 사이먼 도미닉 양측 모두 소속사와 소속 아티스트로 성실하게 활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