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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질소가스로 사형집행

\\토리// 2024. 1. 26.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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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질소가스로 사형집행

 

케네스 스미스질소가스 사형
케네스 스미스 / 질소가스 사형집행 침대

 

미국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앨라배마주 교정국이 사형수로 교도소에 수감되어있던 케네스 스미스를 질소가스를 사용해서 사형을 집행했다고 보도했다.

질소가스 사형은 사형수를 침대에 묶은 뒤 질소 마스크(산소 마스크처럼 생긴)를 씌워 몇 분 안에 저산소증으로 집행하는 방식으로 사형수를 고통없이 사망하게 한다고 알려진 사형방식이다.

미국은 앨라배마를 포함한 3개 주에서 이미 승인이 됐으나 사형제 반대 반발로 그동안 집행이 되지 않았지만 이번에 실제 집행이 처음으로 이뤄졌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지난 88년 사망 보험금을 노린 남편의 청부를 받고 그의 아내 엘리자베스 세넷을 살해한 혐의로 사형 선고를 받은 케네스 스미스는 교도소에서 35년째 수감 중이었다.

 

사형반대집회엘리자베스 세넷 아들
케네스 스미스 사형 반대 집회 / 사형 집행 소감 발표하는 피해자(엘리자베스 세넷) 아들

 

우리나라처럼 미국 역시도(미국뿐아니라 사형이 집행되든 안되든 법원에서 사형이 존재하는 국가들도 있고, 러시아나 중국을 포함한 공산국가들과 이슬람 국가 일부는 사형수에게는 얄짤없다 ) 사형수에게 좀 널널하고 터치를 안하는 룰아닌 룰이 존재한다.

 

집행도 안하면서 언제 사형이 집행될지 모르는데 어차피 죽음을 앞둔 사람이라고 별다른 터치를 안한다. 

앨라배마 교정국 존 햄 국장은 이번 사형 집행에 대해서 "질소를 사용해 저산소증을 유발시켜 집행이 되었다"라며 "예상과 다른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주 정부는 질소 사형집행 방식이 고통을 못 느끼는 만큼 인도적인 방법이라고 밝혔는데, 사형 찬성파와 반대파 모두에게 거센 반달을 불러왔다.

 

사형 반대파들은 당연히 사형 집행을 금지해야 한다고 반발을 했고, 사형 찬성파들은 피해자가 느낀 끔찍한 공포와 고통을 그대로 사형수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고통없는 사형에 대해 비판하는 목소리를 냈다.

피해자 여성의 가족들은 "35년 동안 참 오랫동안 기다렸다. 씁쓸한 날이기도 하지만 정의가 실현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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