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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물어보살' 14일 방송에서는 조카 셋을 돌본다고 하는 40대 여성이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의뢰인은 조카 셋을 키우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오빠 부부가 이혼을 하게 되면서 미혼인 자신이 조카 셋을 11년째 맡게 된 것이었다.
이런 의뢰인의 현재 상황이 쉽게 이해하기 힘든 서장훈과 이수근은 "동생한테 아이들을 맡기고 갔다고? 이게 무슨 경우냐"라며 당황해했다.
가장 큰 문제는 양육비였다.
의뢰인은 오빠 부부에게 따로 양육비조차 받지 못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에 서장훈과 이수근은 "아이가 셋이면 양육비가 많이 들 텐데", "월 최소 몇 백 든다"라고 현실적인 걱정을 했다.
30대의 시간을 조카 셋을 양육으로 다 바친 의뢰인.
그녀는 자신이 앞으로 평범하게 살아갈 수 있을지 걱정하며 보살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의뢰인의 현실적인 문제를 안타까워하던 서장훈은 의뢰인이 앞으로 행복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을 하나씩 말하면서 성심성의껏 조언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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