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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미라클 베이비라고 불리는 안젤리나 리우(Angelina Liu)가 초등학교에 입학했습니다.

 

 

 

 

안젤리나의 아버지 웬지엔 리우(Wenjian Liu)는 2014년 12월 뉴욕 브루클린 지역을 동료 경찰관 라파엘 라모스(Rafael Ramos)과 순찰을 하다가 괴한의 총격으로 사망을 했습니다. 

 

 

 

 

사망 당시 웬지엔은 신혼 3개월차로 신혼부부였는데요.

 

 

<좌> 웬지엔 리우(Wenjian Liu) <중> 살인자 개새끼(Ismaaiyl Brinsley) <우> 라파엘 라모스(Rafael Ramos)

 

 

신혼의 달콤한 하루 중에 청천벽력같은 웬지엔의 사망 소식에 새신부인 아내 페이샤 리우(Pei Xia Liu)는 깊은 슬픔에 빠졌고, 남편에 대한 그리움과 자랑스러움에 임신을 시도합니다.

 

그녀가 시도한 임신 방법은 죽은 웬지엔의 시신에서 추출한 정자로 인공수정을 하는 것이었는데요. 그렇게 인공수정은 성공했고 페이샤는 임신을 하고 출산을 했습니다.

 

 

리우 가족을 후원하고 있는 NYPD 바이크 클럽 회원들(바이크를 타고 순찰하는 경찰들)

 

 

이렇게 태어난 안젤리나를 뉴욕 경찰국은 'miracle baby'라고 부르며 모두들 자기 딸처럼 챙겼습니다.

 

 

미라클 베이비 안젤리나의 4세 생일 파티때

 

 

그렇게 시간은 흘렀고 어느덧 안젤리나가 첫 등교를 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13일 안젤리나의 첫 등교에는 죽은 아빠의 동료들인 뉴욕 경찰들이 호위를 했습니다.

 

 

 

 

엄마인 페이샤는 아침에 안젤리나의 손을 잡고 집밖을 나섰는데 집밖에는 웬지엔의 동료들이 무리지어 서서 안젤리나의 첫 등교를 축하했고, 몇몇은 안젤리나와 함께 학교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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