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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 위치한 한 초등학교 부설 유치원 여교사가 아침에 조깅 중 납치를 당했다.

 

납치 사건이 언론들에 의해 보도가 되자, 그녀에 대한 정보가 쏟아졌는데, 알고보니 그녀는 억만장자의 손녀로 4조원대 상속녀 엘리자 플레처(Eliza Fletcher)로 밝혀졌다.

 

 

엘리자 플레처와 이웃 주민 / 엘리자 플레처와 남편, 아이들

 

 

지난 2일 미국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유치원 교사 34세 엘리자 플레처는 지난 2일 오전 조깅을 하던 중 한 남자가 그에게 접근했고 몸싸움 끝에 강제로 차량에 태워져 어디론가로 사라졌다.

 

 

엘리자 플레처(납치당하기전 마지막으로 CCTV에 포착된 모습)

 


평소 아침마다 조깅을 해온 것이 그녀의 루틴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 측은 "범인은 플레처가 4조원대 상속녀라는 사실과 아침마다 조깅을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을 것이다"고 밝혔다.

 

 

납치범이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차량

 

 

경찰은  2주 전 세상을 떠난 미국 하드웨어 공급업체인 오길사의 창업주 조셉 오길 3세의 손녀란 사실이 밝혀지면서 단순 실이 아닌 납치에 무게를 두고 수사 중이다.

 

 

4일 멤버스 경찰국에 체포된 유력 용의자 - 38세 클레오사 앱스턴(Cleotha Abston) / 셸비 카운티 법원 기록에 따르면 앱스턴은 2000년 가중된 납치 혐의에 대해 유죄가 인정되어 테네시 교정국으로부터 24년형을 선고받고 2020년 11월 석방됐다.

 


참고로 '오길'사는 2020년 기준 5500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고, 32억 달러(한화 약 4조 3616억원) 이상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포브스의 미국 최대 민간기업 목록에서 14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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