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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복궁 낙서 범인 10대 남녀

\\토리// 2023. 12. 19.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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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낙서 범인 10대 남녀

 

10대 커플

 

19일 경복궁 담장 낙서 범인이 검거되었다.

 

이날 스프레이로 낙서를 하고 도주한 10대 커플이 사흘만에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이날 오후 7시 8분쯤 경기도 수원시 주거지에서 17세 임모군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임군은 지난 16일 새벽 경복궁 담벼락 등 3곳에 '영화 공짜' ,  'ㅁㅁㅁ티비' 등 불법 영상 공유사이트 주소를 스프레이로 경북궁 담벼락에 낙서한 혐의를 받는다.

 

경복궁 낙서

 

커플인 16세 김모양도 같은 날 오후 7시 25분 수원 인근 주거지에서 검거됐다. 김양은 현장에는 있었지만 낙서 자체에는 가담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혐의를 시인했다. 

 

임군은 경찰조사에서 "불법 영상 공유사이트 낙서를 쓰면 돈을 주겠다"는 지인의 제안을 받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경북궁 불법 사이트 낙서

 

경찰이 확보한 CCTV로 밝혀진 범행 당일 행적은

주거지 인근에서 택시를 타서 16일 오전 1시쯤 경복궁 인근에서 하차 -> 임군은 오전 1시 42분쯤 빨간색 파란색 스프레이를 이용해 경복궁 영추문 좌·우측 6.25m 구간에 낙서 -> 오전 1시 55분쯤 국립고궁박물관 쪽문 좌·우측 담장 38.1m 구간에도 낙서 -> 오전 2시 44분쯤에는 영추문 도보 6분 거리에 있는 서울경찰청 주차장 입구 우측 담장에도 9m가량 낙서

 

경찰은 이들에게 문화재보호법 위반과 재물손괴죄 적용을 검토 중인데, 문화재보호법은 국가지정문화재를 손상, 절취, 또는 은닉하거나 그 밖의 방법으로 효용을 해한 자를 3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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