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이재 유부남 배우 실명 공개 안한 이유?

6일 허이재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전에 폭로했던 유부남 논란에 대해서 실명을 공개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서 밝혔습니다.

 

허이재는 5분 30초정도 되는 '안녕하세요 허이재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습니다.

 

이 영상에서 허이재는 "조심스럽게 전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며 "응원해준 분들도 있고 끝까지 실명을 언급하지 않는다고 실망한 분들도 있고 저의 말이 사실이 아니라고 의심하는 분들도 계셔서 고민을 하다가 영상을 켰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상대 실명을 거론하지 않은 이유는 소송 문제 때문이다"고 말했습니다.

 

 

<허이재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channel/UCiwBtJXmDytGCqfQ3jIluyw>

허이재

 

 

허이재는 "그때 전 어려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전혀 몰랐다. 그래서 녹음이나 녹취 증거들이 없다"면서 "다만 저는 저에게 일어난 일 그대로를 최대한 순화해서 편집해 올린 것뿐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서 "지금 제가 한 이야기가 얼마나 조심스러운 말들인지 알기에 그동안 연락 주신 기자분들과 방송 관계자들, 걱정해 주시는 지인 연락조차 모두 피하고 있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그리고는 "솔직한 제 마음은 그때 받았던 저의 상처를 스스로 증명하기 위해서 다시 들추고 상대와 사우고, 고통을 재생산하기 무서운 게 사실이다"고 고백했습니다.

 

끝으로 허이재는 억울하게 거론된 다른 배우에게 전화를 걸어서 사과를 전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