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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몇 글자 적어봅니다.

 

바쁘시면 빨간색 글씨나 아래로 내리셔서 제일 마지막 정리만 보세요.

 

쿠팡 면접 후기들은 인터넷에 많이 있던데, 쿠팡 이츠 장애인 사무보조 관련 업무에 대한 면접 후기 글은 하나도 없더군요 아니 제가 못 찾았습니다.

 

 

 

 

제가 직접 면접을 본 것은 아니고

 

친구 집에서 치킨을 뜯다고 마침 면접시간이 되어서 친구가 면접을 보는데 저는 한쪽 구석에서 구경을 했습니다.

 

면접은 의외로 간단했습니다. 한 20분 정도???? 걸린 듯...??? 합니다.

 

스마트폰 스카이프 비즈니스용으로 화상 면접을 진행하더군요.

 

 

 

 

친구가 몸이 불편해서 걷기가 힘든데 화상 면접이라는 것을 알게되서 저는 너무 너무 기뻤습니다.

 

여튼 면접관 두 분이 계셨는데 한 분이 거의 질문을 하셨습니다. 다른 한 분은 마지막에 간단한 질문을 두개? 세개? 하셨구요.

 

면접은 우선 자기소개였습니다.

 

어릴때부터 몸이 불편해 놀림을 받았던 친구는 공황장애가 좀 있습니다. 그리고 낯선 사람을 마주할때 울렁증도 좀 있고...

 

이런 성격인데도 불구하고 면접관님의 편안한 진행으로 친구놈은 더듬거리며 말을 했지만 하나하나 신경쓰면서 들어주시더군요.

 

 

 

 

면접 전에 메모장에 예상 질문과 답변 등을 써가면서 달달 외웠던 친구놈은 당황해서인지 말을 더듬거리고 얼굴이 달아오르고..

 

나중에 물어보니 당황해서 머리속이 백짓장이 되었다고 하네요.

 

나름 더듬거리며 예상 답변과는 전혀 다른 자기소개를 했습니다. 솔직하게 하더군요.

 

경력에 대한 질문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스카이프 면접을 핸드폰으로 해서 친구가 이어폰을 착용해 정확하게 어떤 질문인지 모르겠지만 답변을 들어보니 자기의 경력에 대해서 말을 하더라구요.

 

 

 

 

그렇다면 당연히 경력 질문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친구는 경력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수술과 건강, 장애로 인해서 오랫동안 한 곳에 일을 못했고 저랑 PC방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간판을 내렸지만... ㅜㅜ

 

면접관님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니 경력은 그렇게 중요한 문제가 아닌 듯??? 한데요. 일을 할려는 의지를 중요시 보시는 것 같았습니다.

 

역시 갓팡은 달랐습니다.

 

쿠팡 물류센터도 좀 갓팡답게 직원들에게 신경써주시면...

 

 

 

 

그리고 자신의 장단점에 대해서 다른 질문보다 길게 답하는 걸 보니 중요시 여기는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친구의 대답을 들어보니 몸상태에 관련한 질문?? 확인?? 여튼 이런 질문이었습니다 => '몸이 불편한 곳이 어딘지?' or '근무를 할 때 몸이 불편함이 없겠는지?' 이런 것을 물어 본 듯 합니다.

 

 

 

 

이렇게 면접관 한 분의 질문이 끝이 났고, 다른 한 분도 이어서 질문을 하셨습니다.

 

친구는 "재택근무를 해봐서 기본적인 엑셀은 사용할 수 있다" 와 "손은 불편하지 않아서 타이핑이 가능하다" , "배민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치킨 먹을때 사용한다" 등의 대답을 했습니다.

 

 

 

 

질문을 유추해보면 엑셀 사용 가능 여부와 문서 작업하는데 몸에 문제는 없나?, 다른 배달 어플 사용하는가? 정도겠죠.

 

친구에게 정확하게 어떤 질문을 받았냐고 물으니 울렁증으로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자기소개 이후로는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기억이 안 난다고 하네요.

 

저라도 기억하고 있으니... 다행입니다.

 

더욱더 다행은 친구가 합격을 해서 맞춤훈련을 받는 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쿠팡인이 되고 싶다고 쿠팡 구인광고 올라올 때마다 이력서를 넣더니... 이제야 쿠팡인이 되어갑니다.

 

 

자 쿠팡 이츠 장애인 사무보조 면접 질문 정리를 하자면

 

1. 자기소개

2. 경력

3. 자신의 장단점

4. 장애여부

5. 엑셀, 문서 작업 가능 여부

6. 타사 배달 어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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