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드, 우영우 표절 의혹

일드, 우영우 표절 의혹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일드 '주방의 아리스'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비슷한 점이 있다는 주장의 글이 올라와서 네티즌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8일 일본 매체 사이조 우먼이 드라마의 설정과 연출 등에서 두 드라마가 비슷하는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이 매체가 표절 의혹을 제기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주인공이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여성이라는 점

2. 일에선 천재적인 능력을 발휘한다는 점

3. 홀아버지 밑에서 성장했다는 점

4. 주인공과 동료와 연인이 된다는 점

5. 주인공의 과거를 아는 주요 인물이 큰 기업의 딸이라는 점

 

등이다.

 

 

현재 NTV에서 방송 중인 '주방의 아리스'는 자폐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는 주인공이 손님의 건강이나 정신 상태에 맞는 식사를 만드는 천재 요리사로 등장하는데, 이 주인공의 과거에 관한 사건에 대해 서술하면서 포커스를 맞추면서 그녀가 만드는 요리로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해나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그리고 우영우의 절친 동그라미가 있다면 아리스의 절친에는 미즈자와 카즈사가 있다.

또 주인공의 출생의 비밀에 대해서 지적된 유사성은 우영우는 태산의 대표이자 법무부장관 후보로 지명된 '태수미',  주방의 아리스는 제약회사 CEO 딸로, 신약 개발에 열정을 쏟는 '고조 마키코'로 각각 등장하는 것도 드라마의 주요 스토리에 유사한 점이다.

러브라인에서도 유사성이 지적이 되었는데 우영우는 동료 이준호, 아리스는 수수께끼 아르바이트생 사가와 코세이가 캐릭터의 연관성이 비슷하다.

 

29일 제작사 에이스토리 측은 "'주방의 아리스'가 1, 2회만 방송됐기 때문에 현재 상황을 지켜 보고 있다"라며 "유사성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 작가, 감독으로부터 공식적으로 문제제기가 온다면 대응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