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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수, 미국 고깃집에서 매니저 근무
사기논란 이후 잠적을 한 것으로 알려졌던 '이글아이' 이종수가 미국의 한 고깃집 식당에서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는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공유되고 있다.
CWN 단독 보도(https://www.cwn.kr/news/articleView.html?idxno=26157)에 따르면, 이종수가 미국 사우스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식당인 'TOP BBQ GRILL& POCHA CAFE'에서 매니저로 일하고 있다.
이 매체는 이종수가 해당 식당에서 직원 복장을 한 채 검은 두건, 마스크를 쓰고 서빙을 하고 있는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
참고로 이종수는 지난 2018년 3월 사기 혐의로 피소되었는데 직접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에서 잠적했고, 석달 뒤인 2018년 6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의 한 카지노에서 저스틴이라는 이름으로 손님을 맞이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되었다.
당시 이종수를 고소한 A씨는 "이종수에게 행사비로 선금 85만원을 줬지만 연락을 끊고 잠적해 그를 사기 혐의로 고발했다"고 주장했고, 소속사 측은 "고소인의 피해를 먼저 보상해 드리겠다"며 "고소인의 지인께서 다른 사회자를 급히 섭외해 발생한 비용 또한 보상해드리겠다"고 전했다.
결국 A씨는 다음 달인 4월, 이종수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으나, 이후 다른 논란들이 이어지면서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현재 이종수는 연예계 복귀 의사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한인뉴스 채널 USKN와의 인터뷰 등에서 이종수는 "평범한 사람으로 조용히 살고 싶다"라고 심경을 밝힌 바 있다.
8일 텐아시아 보도에 따르면 이종수가 5세 된 딸을 키우고 있으며 이혼한 지 9년이 지난만큼 아이의 엄마가 누군진 알려지지 않았다.
2012년 미국에서 비밀리에 결혼했고, 3년 뒤인 2015년 조용히 이혼한 바 있다.
당시 영주권 취득을 위한 '위장결혼'이라는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에 이종수는 한인뉴스 채널 USKN과 인터뷰에서 위장 결혼 의혹을 부인하며 "결혼생활을 비밀에 부친 것은 구구절절 설명해야 하고, 나로 인해 주변 사람들이 피해를 받는 게 싫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혼 후 또 다른 여성인 김모 씨와 동거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수가 첫번째 아내와 이혼한지 약 9년이 지났기에 5세 된 딸의 생모는 누구인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이종수는 식당에 온 손님들에게 딸 자랑을 하며 지극정성 양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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