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환 작곡비 사기 의혹 사과

유재환 작곡비 사기 의혹 사과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명 예능 프로그램에 나오셨던 연예인, A씨의 작곡 사기를 고발한다'라는 글이 올라오면서 네티즌들에게 화제가 되었다.

 

글쓴이 B씨는 "작곡가 A씨는 피해자를 대상으로 작곡비 130만원을 사기친 후, 곡을 못 준다는 말을 할 때마다 병원, 사고, 공황 등의 핑계를 대며 2년 째 아무 곡도 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급하게 밥 먹을 돈이 없다는 등의 이유로 식비까지 빌려 현재 피해자는 153만원이라는 금액을 돌려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이후 또 다른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C씨도 등판했다.

 

C씨는 "나도 비슷했다. 무료 작곡한다는 스토리를 보고 내가 먼저 물어봤던 거긴 한데 선입금 제도라며 재능기부라 돈이 다 들어가는 곳만 들어간다고 미리 내달라더라. 레퍼런스 이후에 곡은 7일 내에 곡을 준다고 했는데 지금 2년째 못 받았다"며 "심지어 밥 먹을 돈 없다고 나한테 빌려간 돈도 있다"고 주장했다.

 

피해자가 지목한 작곡가 A씨를 네티즌들은 유재환으로 지목했다.

 

 

유재환은 26일 개인 계정을 통해 "음악프로젝트에 관하여 책임감 없는 행동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사실을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