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World

영화사, 대형 영화 유튜버 고소

\\토리// 2023. 12. 26. 21:16
반응형

일본 영화사, 대형 영화 유튜버 고소

 

유튜브 채널

 

일본 영화사 13곳에서 대형 영화 유튜버 3채널을 단체로 고소했는데, 일본 도쿄지방재판소가 영화사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번 판결로 영화 유튜버들은 영화사에게 5억엔(한화 약 50억원) 손해 배상을 해야한다.

 

영화 줄거리를 10분~20분으로 짧게 요약해서 올리는 영화 채널들을 우리는 영화 유튜버라고하는데, 이 영화 유튜버 3채널 운영자에게 총 5억 엔을 배상하라고는 판결을 내려 소송에 참여하지 않았던 영화사들도 각자 영화 유튜버들을 고소할 준비를 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더 많은 영화사들이 참여할 것이며 미국 대형 영화사들도 참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일본에서 영화 유튜브 채널에 대한 손해 배상을 인정한 판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판결이 첫 판례가 되면서 전문가들은 앞으로 더 많은 소송이 벌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영화 유튜버 수익


손해배상을 해야하는 유튜버들은 원작자 동의 없이 일본 13개 영화사의 영화 54편을 영상으로 제작했으며 총 1000만 뷰 이상을 기록했다.

 

이 영상들로 수익 700만 엔(약 7천만 원) 이상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조사되었다.

도쿄지방재판소는 이들이 영상으로 제작한 영화들의 관람료를 평균 400엔으로 책정해서 1회 시청할 때마다 200엔의 피해가 발생했다는 원고 측 주장을 받아들여 손해배상 비용을 계산해 판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판결이 앞으로 우리나라 영화 유튜버들에게도 영향을 끼칠거라는 말도 나오고 있는데, 영화사들이 앞으로 계속 이러한 소송에 참여할 것이며, 당연히 배급사에서도 걸고 넘어질 것으로 보고있는 것이다.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영화 유튜버들이 꿀을 빨고 있지만 저작귄 위반으로 고소까지 간 사례는 없었다. 그냥 영상삭제나 원작작에게 수익을 돌아가는 정도였다.

반응형
댓글
반응형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