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통화기능 iOS 18에 탑재

아이폰 통화기능 iOS 18에 탑재

 

 

10일 애플이 애플 인텔리전스 제공 기능 중 하나로 '통화 중 녹음' 기능을 공개했다.

크레이그 페더리기 애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은 "오디오 녹음, 전사, 요약 기능은 전화 앱과 메모 앱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통화시 양측 모두에게 녹음 중인 사실이 자동으로 고지된다"라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이 통화녹음 기능은 반쪽짜리라는 반응이다.

 

통화녹음을 한다고 상대방에게 미리 알리면 상대방에게 듣고 싶은 말이나 유도한 말을 들을 수 없기 때문이다.

 

 

최근 한 연예기획사 사장이 통수맞은 사건에서 그 사장이 사용한 폰이 갤럭시고 그 폰에는 여러가지 통화녹음이 들어있었으며, 그 파일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통화녹음이 필요한 경우는 사업상 중요한 메모를 수기 작성을 하지 못할 상황에 녹음을 이용하거나 법정 다툼이 있을때 중요한 핵심 자료가 될 수 있기에 통화녹음이 필요하다.

 

살면서 이런 경우가 몇 번이나 있겠냐만은 실제로 겪어봤다면 통화녹음에 대한 중요성은 뼈저리게 느끼게 된다. 필자는 그런 상황를 겪었었다.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아찔하다....

 

하지만 장점도 있다. 미리 상대방에게 녹음중이라 고지하면 상대방은 좀 더 자신의 말에 신경을 쓸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통화가 끝나면 인공지능(AI)이 요약본을 생성해 제공하는데 이게 정말 개꿀 기능이다.

참고로 요약본은 영어와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일본어, 중국어, 광둥어, 포르투갈어 등 8개 언어로 우선 지원되며, 역시 한국어 지원 시점은 아직 예정에 없다.

아이폰 통화 중 녹음 기능은  아이폰 운영체제 iOS 18에 탑재될 예정으로 올해 9월 공개 예정인 아이폰16시리즈부터 이용 가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