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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송백경이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한 아이돌 멤버의 곡을 대리 작곡했음을 고백했다.

 

송백경은 "한국의 1세대 아이돌을 대표하는 그룹(멤버 중 한 두명 쓰레기가 존재하는) 그 그룹 멤버가 자기 스스로 작곡했다는 노래(별로 유명한 노래도 아님) 그거 실은 내가 돈 한 푼 안 받고 싸구려 우정으로 대리작곡 해준 거"라고 밝혔다.

 

 

 

 

이어서 "아직도 어디 가서 폼 잡으며 잘 불러댄다는데. 영광이다. 난 낯짝이 얇아서 연예인 그만 둔 지 오래거든"이라고 폭로했다.

그는 또 "대리작곡에 대한 해명과 반박은 여기까지 하겠다"며 "'그때는 우정으로 해줘놓고 왜 이제서야 문제삼냐'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우선 인성검사부터 제대로 좀 해봐라. 만일 대리작곡으로 내가 얻은 저작권 수익이 있다면 난 공범 맞다. 그런데 난 얻은 게 없다. 그 가짜 자작곡에 대한 잔푼돈 저작권 수익? 1도 욕심 안난다(유명한 곡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송백경은 "아주 먼 옛날 이야기지만 양심의 문제 아니겠냐"며 "야 찔리지? 주변인한테 민폐끼치지 말고 착하게 살아라"라고 분노했다.

 

온라인에서 논란이 일며, 일부 네티즌들은 아이돌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이에 지난 7일 송백경은 다시 인스타그램에 "산소호흡기 떼는 잔인한 짓까지는 하기 싫어서 실명 밝힐 의도는 없다" 아이돌 멤버가 누구인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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