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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시민의 대피를 돕다가 사망한 배우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가 되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Pasha Lee(파샤 리)라는 우크라이나 배우이자 TV 진행자가 러시아의 공습에 시민들의 대피를 돕다가 사망한 사실이 전해졌는데, 사망 직전 자신이 입고 있었던 방탄조끼를 아이에게 입혀줬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 우크라이나 시민단체 CCL(The Centre for Civil Liberties)을 이끄는 Oleksandra Matviichuk(올렉산드라 마트비추크) 소장은 트위터를 통해서 이러한 사실을 전했다.

 

올렉산드라는 "우리는 파샤 리(이파샤)의 시신을 찾았다"고 전하며 "그는 이르펜에서 사람들을 대피시키는 동안 아이들이 집에서 나오는 것을 도왔다"고 밝혔다.

 

 

 

 

이어서 "러시아인들은 민간인들에게 포격해 대피를 방해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올렉산드라 마트비추크 소장은 "파샤는 입고 있던 방탄조끼를 벗어서 안고 있던 아이에게 입혔다"고 회상했다.

지난 11일에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인 Dmytro Ponomarenko(드미트로 포노마렌코)가 트위터를 통해서 파샤 리의 사망 소식을 전한바도 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파샤 PashaLee는 우크라이나의 배우이자 연예인었습니다. 어머니는 자카르파티아 출신이고 아버지는 크름반도 출신의  한국인입니다. 🇷🇺가 🇺🇦를 공격했을때 파샤는 전쟁으로 황폐해진 이르핀 도시에서 시민들을 탈출시키는 과정에서 사망했습니다. 저는 여러분들에게 그에 대해서 말해주고 싶습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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