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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0대 여성들에게 열풍인 자전거 타기
최근 미국 20대 여성들 사이에서 자전거 타기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유행을 따라할때 장비빨을 밝히는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그냥 집에 처박혀 있는 자전거로 동네를 도는 정도지 동호회같이 모여서가 아니라 개인이 하루 목표를 세워서 하는 방식이다.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자전거 타기는 걱정과 스트레스에서 도피하는 좋은 수단이다.
필요한 것은 도로 주행이 가능한 자전거, 헬멧, 신발, 편안한 옷, 약간의 페달을 밟을 수 있는 파워뿐이니 내일이라도 당장 시작해 보자.
1. 양질의 수면에 도움이 된다.
이른 아침 자전거를 타면 단기적으로는 지치겠지만, 베개에 돌아왔을 때 양질의 수면을 취하는 데 도움이 된다.
스탠포드 대학교 의과대학 연구자들은 앉아서 지내는 불면증 환자에게 이틀에 한 번씩 20~30분씩 자전거를 타게 했는데, 그 결과? 불면증 환자가 잠들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절반으로 줄었고, 수면 시간은 거의 한 시간 증가했다.
러프버러 대학교 수면 연구 센터 연구팀에 따르면 햇빛을 받으며 실외에서 자전거를 타면 생체 리듬이 다시 동기화되고, 깊고 편한 수면을 방해하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몸에서 제거된다.
2. 더 젊어 보인다.
스탠포드 대학교 연구팀은 규칙적으로 자전거를 타면 자외선의 해로운 영향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노화 징후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운동을 통해 혈액 순환이 증가하면 피부 세포에 산소와 영양소를 더 효과적으로 공급하는 동시에 유해한 독소를 제거하고, 신체 내에서 콜라겐 생성을 최적화하는 이상적인 환경을 조성하여 주름 발생을 줄이고 치유 과정을 가속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외출하기 전에 선크림을 꼭 발라주자.
3. 활발해진 배변 활동
브리스톨 대학의 연구팀에 따르면 신체 활동은 음식이 대장을 통과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어 신체로 다시 흡수되는 물의 양을 제한하고 더 부드러운 대변을 만들어 배출하기 쉽다.
또한 유산소 운동은 호흡과 심박수를 가속화하여 장 근육의 수축을 자극하는 데 도움이 되는데, 이것은 팽창감을 예방하는 것뿐만 아니라 대장암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
4. 두뇌 능력 향상
일리노이 대학의 연구원들은 사이클링으로 심폐 기능이 5% 향상되면 정신 테스트에서 최대 15%까지 향상된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 이유는 사이클링이 기억을 담당하는 영역인 해마에 새로운 뇌 세포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인데, 해마는 30세가 되면 퇴화하기 시작한다.
사이클링은 뇌로 가는 혈류와 산소를 증가시켜 수용체를 활성화하고 재생하는데, 이것이 알츠하이머병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당연히 헬멧과 같은 보호 장비를 사용하여 머리를 보호하자.
5. 면역력 상승
런던 세인트 조지 병원 연구팀에 따르면 적당한 운동은 면역 세포를 더 활성화시켜 감염과 싸울 준비를 하게 한다. 그리고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일주일에 5일 30분씩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은 병가가 절반 정도 적다.
6. 좀 더 오래 살자
킹스 칼리지 런던은 2,400명이 넘는 일란성 쌍둥이를 비교한 결과, 일주일에 45분씩 3번만 자전거를 탄 쌍둥이는 체질량지수(BMI)와 흡연과 같은 다른 영향을 제외하더라도 '생물학적으로 9년 더 젊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를 수행한 린 체르카스 박사는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사람은 심혈관 질환, 2형 당뇨병, 모든 유형의 암, 고혈압 및 비만의 위험이 상당히 낮다"며 "신체는 스스로를 방어하고 새로운 세포를 재생하는 데 훨씬 더 효율적이 된다"고 설명했다.
7. 더욱 즐거워지는 섹스 라이프
미국 건강 전문가에 따르면, 신체적으로 더 활동적으로 지내면 혈관 건강이 개선되고, 이는 성욕을 높이는 연쇄 효과로 이어진다.
코넬 대학 연구에 따르면 남성 운동선수는 2~5년 어린 남성의 성적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신체적으로 건강한 여성은 비슷한 시간 동안 폐경을 늦춘다.
하버드 대학에서 수행한 연구에 따르면 일주일에 최소 3시간 자전거를 타는 50세 이상의 남성은 운동을 거의 하지 않는 남성보다 발기 부전 위험이 30% 낮다.
8. 더 좋은 2세 유전자
미국 미시간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임신 중에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임산부는 자연분만이 더 쉽고 복잡하지 않으며, 회복이 빠르다.
자궁 내 신경 발달이 더욱 좋아진 엄마의 몸에서 태어난 사랑스러운 아기는 비만이 될 가능성이 50% 낮다.
영국 산부인과학회 연구에 따르면 임신 중 자전거 타기와 같은 적당한 운동은 산모의 신체를 단련하고 태아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9. 보다 강해지는 심장
미국 퍼듀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규칙적인 자전거 타기는 심장병 위험을 50%까지 줄일 수 있다. 그리고 영국 심장 재단에 따르면 사람들이 건강을 유지한다면 매년 약 10,000건의 치명적인 심장마비를 피할 수 있다.
일주일에 30km만 타도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 사람들보다 심장병 위험이 절반 이하로 줄어든다.
10. 암 예방
암을 예방하는 데 어떤 운동이든 유용하다는 증거는 많지만, 일부 연구에 따르면 자전거 타기는 세포를 작동 상태로 유지하는 데 특히 좋다.
핀란드 연구자들이 수행한 장기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최소 30분 동안 적당한 수준으로 운동한 남성은 운동하지 않은 남성보다 암에 걸릴 가능성이 절반이었다. 이 연구팀에서 언급한 적당한 운동 중 하나는 자전거로 출퇴근 하기다.
이뿐아니라 자주 자전거를 타는 여성은 유방암 위험을 34%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1. 체중 조절
다이어트 중에 가장 좋은 건 조깅과 자전거라는 사실은 모두 알고 있으니 패스.
12. 합법적인 마약 러너스 하이를 즐기자
한때 신화에 불과했던 악명 높은 '러너스 하이'는 독일 과학자들에 의해 의심의 여지 없이 증명되었다.
독일 본 대학 신경과 연구팀은 PET(양성 방출 단층 촬영)라는 기술을 사용하여 2시간 유산소 운동 전후 10명의 자원봉사자의 뇌에서 엔돌핀을 시각화했는데 달리기 전후 스캔을 비교한 결과, 그들은 뇌의 전두엽과 변연계 영역에서 행복 호르몬의 아편 결합이 더 많다는 증거를 발견했다. 이 영역은 감정 처리와 스트레스 대처에 관여한다.
특히 여성의 경우는 섹스할때 오르가슴(오르가즘)이 좀 더 빨리 오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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