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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의 한 유명 성형외과 진료실에서 촬영된 영상이 온라인에 유출됐다.

 


지난 5일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서 여배우와 여가수 등 유명 연예인과 다수 일반인 여성의 가슴 진료 장면이 담긴 IP 카메라 영상이 유포됐다.

IP카메라는 유무선 인터넷에 연결해 사용하는 촬영기기로 영상의 실시간 송출이 가능하다.

 


이번에 영상이 유출된 이 성형외과는 대리 의사이라 불리는 일명 '유령 수술'을 하지 않고 전문의가 직접 수술한다고 홍보하며, 진료실에 CCTV가 설치됐다는 점을 홍보했었다.

해당 병원은 이날 오전 진료실에 설치된 IP카메라 영상이 무단 유출된 사실을 파악하고 경찰에 피해 사실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2대는 해킹 등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영상이 유출된 경위를 수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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