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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씨들'이 베트남 넷플릭스에서 방영이 중단되었다. 

 

베트남 현지 매체에 따르면 베트남 당국이 '작은 아씨들' 방송에서 묘사된 월남전에 대한 것으로, 드라마 내에서 그려진 월남전이 실제와 달라 자국 내 방영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3회와 8회에서 실제와 다른 왜곡을 했다는 게 베트남 당국 측의 지적이다.

 

이 회차에서 원기선 장군이 베트남전에서 공을 세운 뒤 '유령 난초'로 알려진 푸른 난초를 직접 가져온 이야기가 다뤄졌다. 이 난초가 의문의 죽음을 부르는 부정적 의미로 그려진 데다 원기선이 극중 비리의 핵심 인물이다. 

 

 

 


베트남 네티즌들은 드라마니 그럴 수 있다는 반응이다. 하지만 베트남 정부의 가장 큰 심기를 건드린 부분은 베트남 전쟁에 참전한 군인이자 사조직 '정란회'를 세운 원기선 장군이 베트남에서 '무공'을 세운 것으로 묘사한 장면과 다른 참전군인이 "한국 군인이 베트콩 20명을 죽일 수 있다. 어떤 군인은 10명까지 죽였다", "한국 군인은 베트남 전쟁 영웅이다" 등의 대사라는 게 베트남 네티즌들의 지적이다.

 

 

 

 

당시 월남 파병군인들의 용맹함은 우리가 봤을때는 사실이고 특별한게 없다. 하지만 베트남 입장에서는 충분히 불편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불편함때문에 베트남 당국이 나서서 '작은 아씨들' 방영 중단 요청한 것으로 언론들은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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