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팝의 자존심 오아시스 재결합

영국팝의 자존심 오아시스 재결합

 

 

오아시스가 4일 웨일스 카디프 공연을 시작으로 16년 만의 재결합 공연 '오아시스 라이브 25'에 돌입한다.

BBC에 따르면 이날 공연장인 7만4천500석 규모의 프린시팰리티 스타디움 앞에는 전날부터 팬들이 몰려들어 공연과는 별도로 팬들끼리의 축제의 장이 열렸다.

이 매체는 이번 투어 첫 공연을 보기 위해 멀리 세계 각국에서 모였으며 특히 아프리카, 일본, 한국에서 날아온 팬도 있었다며 이들이 최대 5천파운드 이상드는 경비를 전혀 아까워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에는 밴드의 주축인 노엘과 리암 갤러거 형제와 기존 멤버 폴 아서스, 겜 아처, 앤디 벨, 조이 워롱커가 함께한다.

 

오아시스는 오는 5일까지 카디프에서 공연하고 잉글랜드 맨체스터로 건너간다. 이후 아일랜드, 미국, 멕시코, 일본, 호주, 브라질 등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한국에서도 10월 공연한다.

참고로 1991년 결성한 밴드 오아시스는 갤러거 형제의 불화로 2009년 해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