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파트1 종영, 파트2 여주인공 이청아?

연인 파트2, 믿고보는 남궁민 이청아 조합

 

 

지난 2일 MBC 금토드라마 '연인' 10회를 끝으로 파트1이 종영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장현(남궁민 분)과 유길채(안은진 분)의 이루어지지 못한 안타깝고 가슴 시린 사랑이야기가 90분 동안 펼쳐졌다.

 

오랑캐의 침략으로 참혹한 전쟁과 몇 번의 죽을 고비를 넘기고 어렵게 다시 마주한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지만, 이미 구원무와 혼인을 앞두고 있던 유길채는 가족과 주위사람을 버릴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장현에게 이별을 고하고 구원무(지승현 분)에게 돌아갔다.

이장현은 결국 홀로 심양으로 돌아가는데...

 

 

2년 후... 이장현은 심양에서 탈출하는 조선인 포로들을 구해주는 과정에서 파란 복면을 쓴 청나라 포로사냥꾼(이청아 분)과 마주쳤고, 미묘한 분위기를 형성하며 파트1이 마무리됐다.

입소문으로 점차 시청률 상승을 치고 올라가던 상황에 파트1이 마무리된다는게 시청자들에게는 그리 반가운 방송이 아니었다.

 

 

애초에 파트를 나눠서 방송을 한다고 확실하게 전달하지 않았다는게 아쉬움을 보이는 시청자들이었다.

 

하지만 결말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은 뜨거웠는데, 그 이유는 바로 믿고보는 조합인 남궁민과 이청아의 재회이기 때문이었다.(물론 불평과 불만을 드러내는 시청자들도 있다.)

 

 

매 회차마다 따라다녔던 안은진의 연기력 논란을 남궁민과 조연 배우들이 캐리하면서 드라마를 이끌어왔다. 안은진의 연기력에 목말랐던 시청자들은 이청아의 등장으로 남궁민과의 새로운 케미를 시청자들은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