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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가 출연 하는 쿠팡 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안나'가 화제가 되고 있다.

 

 

 

 

수지의 연기력이 많이 늘어서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수지의 두 번째 인생 케릭터라는 극찬도 나오고 있다. 수지하면 '첫사랑'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당연히 영화 '건축학개론'때문인데, 당시 수지의 연기력은 많은 혹평이 있었다. 단지 풋풋했던 대학생 서연이라는 캐릭터와 너무나 싱크가 잘 맞았기에 오히려 감독의 캐스팅 승리라는 말도 있었다.

 

 

 

 

여튼 건축학개론의 서연이 당시 2030 남성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으며 첫사랑 캐릭터로 인생 작품인 동시에 인생 캐릭터가 되었다.

 

그로부터 10년이 흐른 지금 수지의 연기력이 눈부시게 발전을 했다. 

 

 

 

쿠팡플레이서 볼 수 있는 '안나'는 입만 열면 거짓말로 살라아가는 리플리 증후군 주인공 안나(유미)를 완벽하게 연기를 하고 있다는 네티즌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10년 전에는 단지 외모와 캐릭터 빨로 인생 캐릭터 '서연'이 얻어걸렸다면, 10년 후에는 연기력으로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서 인생 캐릭터 '안나'를 만들었다.

 

한편 '안나'에서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장면은 짝퉁 시계 사건이라고 알려진 '빈센트 앤 코' 사건을 언급한 내용이다.

 

특히나 이 장면에 중국 네티즌들이 입에 거품을 물며 비난을 하고 있어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데... 문제 삼는 장면은 안나 2화에서 수지가 연기하는 주인공 유미(안나)가 선물 받은 시계를 팔기 위해 가게에 간 상황이다.

 

 

 

 

유미의 시계를 본 점원은 "이 브랜드가 좋은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이 시계는 중국산"이라고 말했다. 이는 짝퉁 시계 선물을 받은 유미가 모멸감을 느끼는 과정을 그린 것이다.

 

 

 


중국 네티즌들은 이 장면을 '중국이 짝퉁 원산지로 묘사가 됐다'며 안나를 비난하고 있는데...  알고보니 이 장면은 과거 실제 사건이 모티브였다.

 

안나의 시계를 확인한 점원이 "이거 4~5년 전에 사기라고 뉴스에 크게 났었는데 모르셨느냐? 중국에서 만들어서 스위스에서 나사 하나 달고 '메이드 인 스위스' 달아서 원가 10만원짜리를 800만원, 1000만원 받다 걸렸었다"라고 말한다.

 

 

 

 

점원이 언급한 사기 사건은 과거 2006년 실제로 국내 탑 연예인들이 많이 낚였던 '빈센트 앤 코' 사건이다.

100여년 간 영국, 스웨덴 등 유럽 왕실에만 시계를 납품했던 장인 브랜드가 100주년을 맞아 한국에 상륙했다는 거짓 홍보로 엄청난 관심이 집중되었던 사건이다.

 

 

 

 

브랜드 론칭 파티에 유명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고, 연예인, 재벌 등 수십 명이 시계를 구매했다. 하지만 이들의 사기 행각은 두 달 만에 드러났다. 중국산 무브먼트를 이용해 만들어진 시계를 한국에서 분해하고, 이를 스위스로 보내 재조립하는 형태로 원산지를 속인 것이었다.

 

 

 


참고로 OTT 플랫폼 쿠팡플레이 '안나'는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정한아 작가의 장편소설 '친밀한 이방인'이 원작으로, 리플리 증후군을 소재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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