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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막걸리 식약처 처분

\\토리// 2024. 7. 1.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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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막걸리 식약처 처분

 

성시경이 자신의 이름을 내건 막걸리가 식약처 처분을 받았다.

1일 성시경은 "경탁주와 관련해 좋지 못한 소식을 들려드리게 됐다. 경탁주 출시 전 술이 나온다는 신나는 마음에 맛에 대해 조언도 얻을 겸 주변 사람들에게 한번 맛봐주십사 테스트용으로 술을 나누어 마셨는데(손글씨라벨로 동엽형 조한형 천식형 규현이 세윤이등등) 그때 샘플 제품에서 상품 라벨의 일부 정보가 누락됐다는 어떤 민원인의 제기에 따라 식약처의 처분을 받게 됐습니다"고 알렸다.

이어 "지인들과 나눠 마시는 술이라 하더라도 행정적인 부분 등 세심한 부분들을 먼저 챙겼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한 제 무지에서 비롯된 불찰이다. 현재 제작돼 판매 중인 제품들과는 전혀 무관한 것으로 식품에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라고 사과했다.

끝으로 성시경은 "이번기회에 더 잘 준비하고 정비해서 컴백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성시경 막걸리 '경탁주 12도'의 회사 경코리아 측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경탁주 12도' 제품 개발을 위해 여러 가지 시제품을 만들어 내부 관계자들과 시음을 진행하였으며, 몇몇 가까운 지인들에게 테스트용으로 해당 상품을 보내드렸습니다. 이때 해당 시제품에 라벨 표기 중 제품명, 내용량, 제조원, 품목제조번호 정보가 누락되었음을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전달받았습니다"라고 밝혔다.

경코리아 측은 이에 대해 해당 제품이 최종 테스트 단계의 샘플 시제품으로, 당시 제작 단계상 상세 정보를 온전히 기입할 수 없었던 배경과 상품상 문제없음을 소명하였으나 식약처로부터 테스트 단계의 샘플 제품에도 모든 표기가 필수 요건이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이미 생산된 제품 판매는 가능하지만 한 달간 양조장에서 생산이 불가능하다는 통지를 받았다며 "경코리아는 출시 전 몇몇 지인들에게 시음 목적으로 전달드렸던 시제품 제작 과정에서 발생된 미흡한 부분을 인지하게 되어 마지막으로 담금한 ‘경탁주 12도’를 8월 2일까지 판매하고 재정비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추후 판매 일자는 8월 20일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경코리아는 "초기 시제품까지 모든 행정적인 부분을 챙기지 못한 점에 때문에 해당 통지를 받게 되어 항상 ‘경탁주 12도’에 애정을 갖고 기다려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입니다"라며 "정말 맛있는 술을 출시하고자 순수한 마음으로 시도한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에 대해 분명히 인지하였습니다. 앞으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라고 고개 숙여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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