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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여전히 지각한 유재석 대리는 노처녀 히스테리 9단인 안선영 과장에게 갈굼을 당하는데

 

매일 안과장에게 갈굼을 당해도... 스트레스가 쌓여도...

소유진 사원의 예쁜 얼굴을 보면 모든 기분은 한순간 풀려버린다.

 

유진을 짝사랑하던 재석은 용기를 내어 

"저녁에 스파게티 먹으러 갈래요?" 데이트 신청을 하는데

유진은 "저는 스파게티를 좋아하지 않아서... 죄송해요"

재석의 데이트 신청을 거절하고

 

 이때 갑자기 회장님 아들 정준하가 나타나 유진에게 저녁 식사 데이트를 신청하는데

유진은 재석에게 보였던 반응과는 전혀다르게 빛의 속도로 OK를...

 

유진에게 차이고 우울한 기분으로 퇴근하는데 

이날따라 비까지 내리고

우산도 없는 재석은 비를 맞으며 터덜터덜 걸어서 집으로 가는데

한 할머니가 재석에게 다가와서는 길을 물어보는데 

 

시골에서 올라온 할머리라 재석이 아무리 설명해도...

하는수없이 재석이 직접 할머니를 목적지까지 함께 가는데

할머니는 너무 걸어서 다리가 아프다하고

재석은 할머니를 빨리 데려다드리고 집에서 우울한 마음을 달래고 싶은데...

할머니를 업고 목적지까지 도착한 재석

 

할머니는 고맙다며 재석에게 동전을 주며 "소원 세가지를 들어줄거야"

 

기분도 그런데 할머니가 자기에게 장난치는건가... 살짝 기분상한 재석은 "마음만 받을게요. 동전은 할머니 돌려드릴게요"라고하는데...

바로앞에있던 할머니는 이미 어디론가 사라져버리고

 

우울한 날에 이런 상황이라...

재석은 "그래 어차피 나랑 맞지 않는 여자였어. 기분이나 풀자"며 "에라이 이 세상 여자들이 모두 나를 사랑하게 해주세요"라고 동전을 보며 장난으로 소원을 비는데 

 

다음 날 아침

여전히 출근시간에 늦어 허둥지둥 빨리빨리 서둘서둘러 회사로...

출근하다가 한 여자와 마주치게 되는데

그런데...

그 여자가 갑자기 재석에게 첫눈에 반해 사랑고백을 하고

 

이게 무슨 상황인가 싶어하는데
웨딩촬영을 하던 신부가 갑자기 재석에게 반하고

유모차를 끌고가던 애기엄마도

등교를 하던 여학생들도

심지어 외국인 여성까지

 

모두 재석에게 반하는데

 

영문도 모른채 여자들에게 쫓기고

 

어찌어찌 회사에 도착을... 하지만 또 지각을 하고

재석은 안과장의 폭풍 갈굼을 걱정하는데

갑자기 안과장이 나타나 사랑한다며 키스를 하자고...

 

안과장을 포함한 회사 여직원들이 재석에게 반하고

재석은 여자들을 피해 화장실로 도망와서 동전을 들고 다시 원래데로 돌려달라고 소원을 비는데

 

여자들이 몰려들어 시끄럽던 화장실 앞은 갑자기 조용해지고

재석은 그제서야 동전의 소원을 믿는데

 

이제 마지막 하나 남은 소원을 어디에 쓸지 고민하는데

 

눈앞에 짝사랑하는 유진과 눈엣가시 바람둥이 준하의 다정한 모습이...

 

질투에 눈이 먼 재석은 마지막 소원은 유진에게 사용하기로 하는데 

 

다시한번 용기내어 유진에게 데이트 신청을하는 재석

예상외로 유진은 단번에 OK를 하고

 

유진이 자기에게 마음이 있다는 생각에

이벤트까지 준비하는데

 

약속시간에 맞춰 유진이 도착하고

이벤트 준비를한 재석을 보는 순간 살짝 흔들리는데

재석은 이 타이밍을 놓치지않고 사랑한다고 고백 할려는... 순간

 

준하가 나타나 고백하는 재석을 한대 날려버리는데

 

준하의 주먹에도 재석은 고백을 하고

 

준하는 유진에게 자기와 재석 중에 선택하라고 하는데

 

유진은 준하를 선택하고...

미안하다는 말을 남기고 준하를 따라가는데

 

결국 재석은 마지막 하나남은 소원을 비는데

"유진씨가 저를 영원히 사랑하게 해주세요"

 

준하를 따라가던 유진

갑자가 쥐죽은 듯 조용해지고 시간은 멈춘듯

삐~~~~~

멈췄던 시간은 다시...

유진은 뒤를 돌아 재석을 향해 달려오는데

 

드디어 재석의 소원이 이루어졌고

"유진씨~"

 

하지만 유진은 재석에게 가던 중...

 

유진은 그 자리에서 사망하고

 

유진이 죽고

재석에게는 매일 이상한 일이 생기는데 

 

매일 자정만 되면 누군가 재석을 찾아오고

 

바로 죽은 유진이었는데

 

재석의 마지막 소원

"유진씨가 저를 영원히 사랑하게 해주세요"

 

그렇게 시간은 6개월이 흘렀고

 

오늘도 여전히 자정이되니

문밖에서 부스럭부스럭 인기척이 들리고

 

"그래, 들어와요. 들어와"

재석은 체념한 듯 돌아서고

 

"재석씨. 사랑해요"

"그래. 알았어요. 알았어"

 

"내일부터는 좀 일찍와요. 왜 자정에만 와요. 아침에 출근하는 사람도 생각해줘야지"

 

"재석씨 사랑해요. 아잉~"

"아 이젠 좀 씻고 와요. 얼굴이 날이갈수록 더 상해지네. 그리고 쫌 냅둬요. 아침에 출근해야 해요"

 

다음날...

오늘도 여전히 지각한 재석은 안과장에게 갈굼을 당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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