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지, 고등학생때 강호동과 맞짱 소문 해명

6일 방송된 ‘아는 형님’에 김병지, 최진철, 이천수가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호동은 지난 2016년 '아는형님'이 위태로웠던 시기에 진행했던 정신승리대전 1회에 출연했던 게스트였던 이천수를 유난히 반기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정신승리 잘하고 있니?"라고 물은 이천수는 "솔직히 '아형'이 오래 안 갈 줄 알았다. 왜냐하면 날 섭외 자체가 잘못됐다. 축구로 치면 2부 리그라는 뜻"이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너무 자랑스럽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서장훈은 서로 눈을 안 마주치는 강호동과 김병지의 관계에 주목했는데 이 둘은 같은 마산 출신 동갑내기로 인터넷에는 고등학생때 맞짱을 떴다는 소문이 있다.

 

둘이 마산 고등학생들 짱이었다는...

 

 

 

 

소문에 대해 해명을 요구하자 강호동은 책상을 밀고 흥분하며 "내가 김병지한테 맞았다고? 그게 말이 돼?"라고 버럭했고, 이에 김병지는 강호동의 반응에 살짝 미소를 지으며 "난 고등학교 다니면서 단 한 번도 맞은 적이 없다"고 일축했다.

그리고 김병지는 "학교 다니면서 호동이를 본 적이 없다. 호동이가 짱이라는 얘기를 들은 적은 잠깐 있다"면서 "3학년 때 내가 전학을 간 후 그런 소문이 들려왔다"면고 강호동 김병지 맞짱 소문을 해명했다.

 

 

 

 

그러면서 "마산의 짱은 계속 마산공고였다"면서 마산상고 출신인 강호동을 경계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