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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임신 테스트기 수입 중단
가짜 임신 테스트기를 앞으로는 구매할 수 없게 된다.
최근 논란이 되었던 남현희도 속은 것으로 추측이 되고 있는 가짜 임신 테스트기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수입 중단 조치에 나섰다.
27일 식약처는 가짜 임신 진단 테스트기가 해외 직구로 국내에 유입되지 않게 관세청과 협업해 중점 관리 대상 물품으로 지정하고 수입 통관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식약처는 반드시 식약처가 인증한 임신 진단 테스트기만 사용하라고 당부했다.
식약처가 인증한 제품인지 확인하려면 의료기기 정보 포털(https://udiportal.mfds.go.kr)에서 제품·모델명 등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의료기기 정보 포털
앞서 남현희 전 여자 펜싱 국가대표는 지난 26일 여성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전청조가 준 임신 테스트기를 여러 개 했었다. 전부 두 줄이 나오니 (임신) 확률이 높겠구나 생각했다"며 "전청조가 준 임신테스트기가 다 가짜였다는 걸 뒤늦게 알았다"고 말했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중국 알리에서 판매하는 '가짜 임신 테스트기'라는 추측이 나왔다.
해당 제품은 1만원 미만대에 구입할 수 있다.
가짜 임신테스트기 제품 소개에는 대놓고 '거짓 임신으로 주변 사람에게 장난을 칠 수 있다'고 제품을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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