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잃어버린 치매 할머니 곁을 지킨 반려견 까미
2월 18일 밤 제주도 삼도2동의 한 건물 주자창. 제주도는 당시 연일 내렸던 눈으로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었고, 경찰은 동네 주민의 "신발도 신지 않은 채 쪼그려 앉아있는 할머니가 있다"라는 신고를 받고 즉시 신고된 현장으로 출동을 했습니다. 신고 접수를 받은 제주동부경찰서 중앙지구대 소속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을 했을 때에 겉옷도 입지 않은 채 그 자리에 쪼그려 앉아서 추위에 떨고 있는 80대 할머니와 반려견 한마리를 발견하는데요. 할머니의 상태가 좋지 않아 보여 경찰관은 할머니에게 말을 건넸는데, 할머니는 간단한 의사 소통도 쉽지않았던 상태인 치매를 앓고 계셨습니다. 경찰은 할머니와 의사 소통이 어려워서 가족을 찾기 위해서 지문 조회 등을 시도했으나 기록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할머니 옆..
그냥 읽을거리
2021. 3. 12. 22:58
반응형
반응형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