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1년 337mm의 집중 호우로 대홍수로 14명 사망한 경북 영주
1961년 대홍수로 시 전체가 물에 잠겼던 경북 영주를 구한 박정희 대통령 1961년 7월 11일 새벽3시부터 무려 5시간 동안 영주시 일대에 약 337mm의 집중 호우가 쏟아지면서 소백산 원류 골짜기에서 흘러내린 물이 삽시간에 풍기읍 남원천을 가득 메웠다. 이어 영주읍 시가지를 감아 돌아 흐르는 노도 같은 홍수의 물길은 서천에 이르러 오전 8시쯤 구성공원 불바위 밑 북쪽 제방을 붕괴시키면서 인구 3만 2천명의 영주 시가지의 3분의 2가 완전침수 되는 등 온 시가지를 물바다로 만들었다. 이른바 ‘영주 대수해’의 시작이다. ▲ 재앙의 시작, 새벽시간대 삽시간에 잠긴 영주시가지 아침밥을 준비하던 주부들은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가재도구를 다 버리고 노부모와 아이들을 챙겨 업고 철탄산과 구성공원으로 피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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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7. 21.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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