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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8명 살해한 일본판 이은해

\\토리// 2022. 9. 1.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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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방송된 '세계다크투어'에서는 일본판 이은해 사건이 다뤄졌다. 다섯 가족의 심리를 이용해서 서로가 서로를 학대하는 방식으로 가스라이팅을 벌여 최소 8명을 죽인 일본판 이은해 스미다 미요코 사건이다.

이날 방송에서 표창원은 "2012년 일본 오사카 경찰서에 40대 여성이 뛰어들어 '어머니가 죽었다. 범인은 나와 제부와 여동생이다'고 신고해서 이 사건이 세상에 알려졌다"라고 설명했다.

 

 

 


이 여성은 몸무게 30kg 정도로 깡말라있었으며, 눈은 멍들어 있고, 팔에는 담뱃불에 지져진 자국이 있었다. 경찰은 이 여성의 모습을 보고는 곧바로 출동해 콘크리트로 체워진 드럼통을 발견했다.

콘크리트를 해체하자 나체의 시신보였고, 시신은 드럼통 모양으로 골절이 되어있었다. 시신은 60대 여성으로 체중이 22kg 밖에 되지 않았다고 한다.

신고한 여성은 "악마가 시켜서 엄마를 죽였다"고 횡설수설 했는데 곳곳에서 유기된 시신만 6구 이상 발견되었다. 이러한 끔직한 범죄를 저지른 사람이 바로 64세 여성 스미다 미요코였다.

 

 

 


겉으로보면 그냥 동네의 평범한 이웃 할머니같았지만, 가스라이팅 피해자들은 그녀가 마치 거구에 불독같은 성격으로 보여 모두들 두려워했다고 한다.

평범한 철도청 직원이었던 신고자의 제부와 처음 친분을 쌓은 스미다 미요코는 심리를 조종해 제부와 아내를 이혼시켰다. 자녀 앞에서 부모를 폭행하고 친정 어머니를 가족들이 때리게 하는 등 무자비한 가스라이팅을 이어갔고 이 과정에서 결국 친정 어머니는 맞아서 죽게 된 것이었다.

 

친정 어머니가 죽은 뒤 최연장자가 된 오에 카에는 자신이 다음 타깃이 될 것이라 두려워해 건물에서 뛰어내려 멀리 오사카까지 가서 신고하면서 이 사건은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이후에 3구의 시신이 더 발견되었는데, 사돈 가족이었다. 스미다 미요코는 며느리의 친정어머니를 포함해 사돈 가족을 4명을 모두 살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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