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랍속 안쓰는 전자사전 프리미엄 붙여 팔아보자

단종된 전자사전 프리미엄 붙어 거래

 

얼마전부터 중고생 학부모들 특히 대치동맘들 사이에서 과거 학생들의 필수템이었던 전자사전의 거래 정보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사용하면 전자사전이 무슨 필요가 있냐?라는 의문이 들겠지만, 최근 학생들 사이에서 스스로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려는 열풍이 불면서 2G 폴더폰 일명 효도폰을 사용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대치동맘들은 자식들의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줄이려는 이유에서 강제적으로 폴더폰을 쓰게하는데... 문제는 그동안 스마트폰으로 간단하게 영어단어나 숙어를 검색했는데 폴더폰으로 바꾼 후 이러한 과정이 귀찮게 됐다.

 

 

영어단어 사전 기능을 포함한 폴더폰도 과거 출시가 되었으나 요즘은 효도폰이니 이런 기능 자체를 빼버린 제품들만 출시하고 있는 상황이니 종이사전을 봐야하는 불편함이 생겼다. 

 

자식들의 불만에 과거 학생들의 필수템이었던 전자사전의 유행이 다시 불고 있다. 

 

물론 전자사전 기능은 심플하게 전자사전 정도만 있는 초기 모델들이 높은 프리미엄이 붙어서 거래가 되지만 역시 물량은 너무 극소량이다.

 

후발대 전자사전들은 pmp 기능들이 탑재되어 있어서 인기가 별로다. 당연히 요즘 출시되는 전자사전은 태블릿이랑 별차이가 없어...

 

자 이제 책상 서랍속에 잠자고 있던 전자사전을 꺼내서 먼지 털어 당근에 올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