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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 바다, 슈와 언팔한 이유?
지난 13일 바다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S.E.S.의 '하나가 되는 세계' 가사를 직접 손 글씨로 쓴 내용을 게시히며 유진의 계정은 태그했으나 슈의 계정은 태그하지 않아 아직 바다 슈 손절 설이 가라앉지 않았는가 네티즌들이 궁금해 했다.
이에 대해 한 팬은 "S.E.S.는 친구들한테 영원히 3명인데 유진 누나만 태그 걸다니 속상하다"라며 "속사정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이라는 아쉬움의 댓글을 남겼다.
이어 "슈 누나랑 팔로우도 끊어져 있고 속상하다"라며 "멤버가 많은 것도 아니고 딱 셋인데, 언젠간 셋이 뭉칠 날을 기다린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바다는 해당 팬에게 "진정한 친구는 때로는 그 사람이 원하는 대로 해주는 거라 생각한다"라며 "슈 양이 원치 않는 부분이라 이해 부탁드린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지난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에서 7억 원가량의 상습도박을 한 혐의로 슈는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등에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고, 바다와 유진은 그런 슈를 응원하며 아직도 끈끈한 관계임을 드러냈다.
당시 네티즌들은 슈를 응원한 바다와 유진에 대한 비판이 많았으나 이 둘은 개의치않고 슈를 응원했었다.
그런데... 바다는 지난해 9월 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 슈와 잠시 멀어졌다고 고백해 불화설에 휩싸였다.
바다는 슈가 인터넷방송 플렉스티비에서 탱크톱 의상을 입고 활동하는 것을 지적했고, 슈는 이를 못마땅하게 받아들였다는 것이다.
바다는 "사람들이 슈가 정신 못 차렸다고 생각할까 봐 잔소리를 한 건데 슈는 그런 제가 싫었을 거다. 내가 보수적인 모습을 보이며 쓴소리했더니 많이 멀어졌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바다는 슈에게 "네 주변에 정말 너를 위한 사람들이 있는지를 봐야 한다"라며 "듣기 좋은 소리만 해주는 사람들의 얘기만 듣고 끝인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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