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여배우 대기실 몰카 설치범은 아이돌 매니저

아이돌 매니저 뮤지컬 여배우 대기실 몰카 설치

 

 

뮤지컬 배우 김환희 대기실에 몰카를 설치한 용의자가 밝혀졌다.

 

몰카 설치범은 현직 아이돌 그룹 매니저 A였으며 B기획사 소속이었다. 사건이 알려진 뒤 해고됐다.

한 매체는 B기획사 측은 이같은 사실을 인정하며 "사건이 알려진 뒤 A를 즉각 해고조치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그리고서는 소속 아티스트와 A는 연관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김환희 소속사 블루스테이지 측은 "김환희가 분장실에서 불법 촬영 카메라를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블루스테이지 측은 "뮤지컬 극장 분장실은 단순한 대기 공간이 아니다. 공연이 올라갈 때까지 대기하며 무대의상을 갈아입고, 공연 후 샤워도 하는 공간이다. 이런 공간에 불법 촬영 카메라를 설치한 것은 명백한 범죄 행위"라며 "김환희의 안정된 일상 회복을 위해 출연 공연의 퇴근길은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